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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V-리그 남자] 11월 01일 19:00 대한항공 vs 삼성화재

차석관리자 0 434

 

 

 

◈대한항공 (2승 / 2위)

현대캐피탈에게 3:0의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상대의 강한 저항을 벗어난 이후로는 큰 위기 없이 승리했다. 공격력에서 무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곽승석(OH)의 득점 지원은 5점으로 적었으나 성공률은 높았다. 김규민(MB)과 김민재(MB) 등 미들블로커가 한선수(S)와의 좋은 호흡을 통해 아웃사이드 히터의 부족한 득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서브도 6개나 기록하는 등 현재 대한항공의 공격에서는 단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규민의 6개를 포함 11개의 블로킹을 따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유효블록이 많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이가 있는 팀이라 상대 공격수가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곽승석과 오은렬(L)이 범실을 기록했지만 리시브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이 리시브 라인의 선수들은 디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의 서브가 매우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리시브가 흔들릴 일은 거의 없다.

 

◈삼성화재 (2패 / 7위)

우리카드에게 1:3으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듀스 끝에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내리 3세트를 내줬다.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경기력이 아쉬운 상태다. 신장호(OH)가 10득점, 황경민(OH)이 7득점에 그쳤고 성공률도 30%대에 그치며 이크바이리(O)를 도와주지 못했다. 또한 이크바이리는 48%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절반에 가까운 공을 혼자서 때려냈다. 김상우 감독은 예전 프로팀을 맡을 때도 몰빵형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있었다. 손태훈(MB)이 속공으로 9득점을 올려주지 못했다면 더 크게 패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격력 반전을 위해 노재욱(S)까지 투입했지만 크게 바뀌는 건 없었다. 이번 경기 노재욱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경기력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는 미지수. 13개의 블로킹을 따내긴 했지만 상대에게 14개의 블로킹을 내주며 높이 싸움에서는 우세를 가져오지 못했다. 또한 손태훈이 혼자 7개를 따냈고 신장호를 제외하면 2개 이상 블로킹을 따낸 선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리시브가 불안한 팀이며 이전 경기에서도 6개의 리시브 범실이 나왔다. 리시브 강화를 위해 류윤식(OH)이 투입되는 경우가 있지만 류윤식은 공격력이 매우 부족해 투입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코멘트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기본적으로 전력의 차이가 있는 팀이며 이번 시즌 초반 경기에서 그 차이가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 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이 공격력과 리시브에서 모두 불안함을 나타낸 상태다. 측면 자원의 공격력과 중앙의 공격력 모두 대한항공이 앞선다. 3:0 내지 3:1의 스코어로 대한항공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대한항공 승

[[핸디]] : -2.5 대한항공 승

[[U/O]] : 174.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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