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키 토모히사(6승 5패 2.7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라쿠텐과의 키타큐슈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제키는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급격한 제구난이 터지는건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의 투구에 저지당하면서 3안타 2득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그대로 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의 타격감이 살아나길 기대하는건 보기보다 난이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나마 불펜이 센가 강판 이후 무실점으로 버텨준게 다행스러울 정도다.
◈세이부
요자 카이토(7승 3패 2.44)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8일 니혼햄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자는 돔 구장 투구는 아쉬움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오키나와에선 쾌투를 하긴 했지만 홈에서 QS 패배를 당했다는 변수가 아무래도 조금 걸릴듯. 전날 경기에서 야마카와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역시 홈런포가 터져야 신이 나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야마카와의 홈런이 터진건 매우 고무적입니다. 아무래도 타이라 카이마는 마무리보다는 셋업이 적성 인것 같습니다.
◈코멘트
오제키는 화요일 올스타전에서 1이닝을 투구를 한 뒤에 등판하는 경기입니다. 높은 확률로 평소의 투구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게다가 최근 홈에서 종종 흔들린다는것도 문제입니다. 요자 역시 야외 구장보다 돔구장 투구가 흔들리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안정감은 조금 더 나은 편. 소프트뱅크가 요자를 공략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경험이 부족한 오제키가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6.5 오버 ▲
◈치바 롯데
오지마 카즈야(1승 7패 2.4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9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지마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바 있는데 현재의 오지마라면 QS 정도의 투구는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시작이 좋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테이블 세터의 활약은 상당히 인상적.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마스다 나오야가 3점의 리드를 날려버린건 시리즈 내내 후유증이 남을 것입니다.
◈오릭스
아즈마 코헤이가 NPB 1군 데뷔 무대를 갖는다. 고교 시절 회전이 좋은 공을 던지는걸로 유명했던 아즈마는 육성 이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금년 웨스턴리그에서 1승 3패 3.98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번에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가 된건 약간의 운이 더 따랐다는 평가를 할수 밖에 없는 편.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스기모토의 2홈런 5타점 대활약 포함 9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을 계속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래도 스기모토 유타로가 라오우 모드를 가동시킨건 정말 기쁠 것입니다. 히라노가 없는 상황에서 불펜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기적에 가까울듯 합니다.
◈코멘트
아즈마가 1군 선발로서의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NO에 가깝다. 야마오카 타이스케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땜빵 선발로서 등판했다고 보는게 더 옳은 편. 오지마가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오릭스 상대로도 살짝 아쉬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전에 아즈마가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7월 들어서 치바 롯데의 타격감은 시즌 최고에 달해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 롯데 승
[[핸디]] : -1.5 치바 롯데 승
[[U/O]] : 7.5 오버 ▲
타나카 마사히로(5승 7패 2.8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세이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나카는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다가 7회 2사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한게 매우 아쉬웠다. 그래도 투구 내용만큼은 확실히 살아난 편이고 니혼햄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8이닝 2실점 이내의 투구를 했을 정도로 강한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폰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9회말 2사 1,2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역시 금요일의 라쿠텐은 저주에 걸려있다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토요일의 라쿠텐은 조금 다를듯. 라쿠텐이 부활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안라쿠와 성차호가 더 잘해줘야 합니다.
◈니혼햄
타나카 에이토(1승 1패 4.09)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9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돔구장 문제를 여실히 증명한바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는 야외 구장이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제구가 되지 않을때의 대처 능력 문제도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키나카 상대로 원찬스에서 2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3,4번 타자가 없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처럼 에이스를 만나는 경기에선 그들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낄수밖에 없다. 승리를 지켜낸 불펜조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큰 도움이 된듯 하다.
◈코멘트
타나카 마사히로는 확실하게 에이스 모드로 돌아왔다. 끝마무리만 잘한다면 니혼햄전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듯. 변수는 라쿠텐의 타선이 타나카 에이토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지만 금년 타나카 에이토의 좌타자 피안타율은 .350이고 라쿠텐은 좌타 라인이 대단히 위력적인 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6.5 오버 ▲
◈한신
사이키 히로토(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6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사이키는 단지 판테린 돔의 효과를 받은게 아닌, 실질적으로 공이 위력이 있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하지만 주니치와 야쿠르트의 타선은 차원이 다르다는 벽을 어떻게 부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에게 또 한번의 코시엔 악몽을 안겨주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후반기의 시작이 상당히 좋은 편. 아델린 로드리게즈의 가세는 분명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불펜의 무실점 호투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야쿠르트
코자와 레이지(2승 3.38)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9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두번째 선발 승리를 거둔 코자와는 이전 등판에 비해 갈수록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드암이면서 좌타자를 잘 막아내고 있는게 주목할만한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저지당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니시 상대로의 부진이 다음 경기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래야 할지도 모른다. 중심 타선의 부진은 아쉬움을 많이 남길수 있는 부분. 불펜의 부진 역시 후반기 시작에 영 어울리지 않는 모습일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 모두 좋은 구위와 까다로운 변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힘든 공통점은 있는 편. 하지만 사이키는 코시엔이라는 곳이 홈 구장이라 익숙하지만 코자와는 코시엔 1군 등판 경험이 입단 후 처음이고 고교 시절에도 없었고 이 점이 분위기에 먹히는 문제를 낳을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7.5 오버 ▲
◈히로시마
드류 앤더슨(3승 3패 3.54)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한신과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앤더슨은 최근 홈 경기 투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5월 22일 홈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5월의 앤더슨과 7월의 앤더슨은 분명히 다른 투수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전날 하마터면 타카하시 히로토에게 노히트 노런을 헌납할 뻔 하면서 1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완벽하게 독으로 작용한 모습이 역력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여파를 벗어나긴 절대로 쉽지 않을듯. 불펜은 역시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는게 확실히 증명되었습니다.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4승 6패 3.58)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9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9안타 9삼진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가사와라는 변화구가 잘 들어갈때 얼마나 위력적인지 새삼스레 확인시킨바 있습니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첫 등판인데 홈을 벗어나면 QS 머신이 되는 오가사와라의 특성상 QS가 기대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비시에도의 3홈런 대활약 포함 9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 정도다. 특히 에이스인 오오세라를 무너뜨렸다는것이 크게 다가올듯. 이제 네오 아키라는 확실히 승리조로 인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코멘트
최근의 앤더슨은 6이닝을 잘 막아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어 보일 정도다. 그리고 야외 구장 & 마츠다 줌줌에서의 오가사와라 역시 QS가 딱 한계점일듯. 결국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타격은 확실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불펜도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1.5 주니치 승
[[U/O]] : 6.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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