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2월 16일 04:30 헤르타베를린 vs 마인츠05

12월 16일 분데스리가 - H베를린 vs 마인츠 분석

◈헤르타 베를린 (11위, 승패무승무)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 범위를 6경기로 넓히더라도 6전 2승 3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격돌(1-1 무)에서는 ‘핵심 2선’ 쿠냐(AMF, 10경기 6골 2도움)없이도 나름대로 선전했다. ‘산소통’ 다리다(AMF), 귀엥두지(DMF) 등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치열했던 중원 격돌 구도에서도 딱히 뒤지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 요인. 올 시즌 5R 이후부터 급격한 상승세가 돋보인다. 수비 라인의 질적 개선이 만들어 낸 성과다. 근래 보야타(DF), 토루나리가(DF) 조합의 센터백 라인은 리그 정상급 퀄리티를 구현하고 있다. 노익장을 발휘 중인 ‘우측 풀백’ 페카릭(DF)과 슈타르크(DMF), ‘신입’ 귀엥두지(DMF) 간 합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적어도 마인츠 정도의 미흡한 1-2선 구성으로는 이들의 3-4선을 훼손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이번 일정에서는 쿠냐(AMF)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첨병’ 딜로순(AMF)과 또 하나의 기대주 투사르(MF) 역시 활용될 수 있다. 변수가 많은 주중 일정이긴 하나, 상대적으로는 활용할 수 있는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다. 근소한 차의 갭은 기대할 수 있겠다.

묀헨글라드바흐와 비긴 헤르타 베를린. 최근 6경기 2승3무1패를 기록하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6경기동안 10골을 기록하고 5실점하며 무너진 도르트문트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3실점만 내주는 등 불안했던 수비진이 DF 토루나리가의 복귀와 함께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 지난 경기 징계로 결장한 주포 FW 쿠냐도 복귀하는 만큼 헤르타 베를린 특유의 빠른 공수전환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츠토의 프로토 분석실

◈마인츠 (17위, 무승무패패)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1승 2무 7패로 고전 중이다. 7R-9R까지의 3경기에서 1승 2무로 선전했으나, 이후 치른 2경기에서 철저히 무너졌다. 특히나 빌레펠트(2-1 패), 쾰른(0-1 패) 등 해볼 만한 클럽들과의 격돌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약점을 노출했다. 최근 허용한 22실점 중 14실점(63.6%)이 후반 실점이기도 했다.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1차 압박을 동반한 운영을 선호하는데, 후반 초반 이후부터는 공-수 밸런스나 체력 관리 문제 등이 연거푸 터지는 편이다. 가뜩이나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주중 일정이며, 원정 경기이기도 하다. 노련한 대응은 기대할 수 없다. 관건은 만회 득점 유무다. 중-하위권 티어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거구 1선’ 마테타(FW, 11경기 7골 1도움)의 존재가 돋보인다. 다만 직접적인 1차 압박을 영리하게 풀어 낼 수 있는 옵션은 결코 아니며, 헤르타 베를린이 공간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타입이라는 점도 이들에겐 악수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측면으로 보직을 옮긴 콰이손(FW, 11경기 2골 1도움) 역시 페이스는 나쁘다. 1골 이상의 만회 득점을 바라는 것은 무리다.

원정에 나서는 마인츠. 홈에서 쾰른에 0-1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시즌 첫 승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FW 찰라이 MF 외즈투날리 DF 므웨네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도 여전하다. 주포 FW 마테타가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했지만 리그 11경기 25실점을 내준 수비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다만 헤르타 베를린 상대로는 최근 6경기 4승1무1패로 오히려 강한 면모를 보여준 것은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아츠토의 프로토 분석실

◈코멘트
승 or 무 사이드 접근을 권장한다. 기본적으로는 ‘헤르타 베를린 승’ 접근을 추천한다. 호재들이 많다. 쿠냐(AMF)의 복귀는 헤르타 베를린에 엄청난 이점이 될 수 있다. 마인츠의 공격 효율이 뒤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이들에겐 긍정 요인이다. 상대적으로는 두터운 선수단을 거느리고 있고, 마인츠의 측-후방을 공략할 만한 효율 높은 첨병들이 존재한다. 근소한 차의 리드를 점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겠다.

최근 마인츠 상대로 약했던 헤르타 베를린.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마인츠의 수비불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홈팀 헤르타 베를린의 우세를 전망한다.

핸디캡: 헤르타 베를린이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공수에서 안정을 찾고 있는 만큼 11경기 25실점으로 이번 시즌 수비에 약점이 있는 마인츠 상대로 홈팀 기준 -1 핸디캡 극복도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마인츠가 이번 시즌 수비에 약점이 있다는 점. 주포 마테타의 부활로 공격에서는 어느정도 반격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헤르타 베를린 승
▶[[핸디]] : -1.0 헤르타 베를린 승 또는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