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KBL 한국 프로농구 [원주DB vs 고향 오리온스] 분석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1/1)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3-7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0)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66-7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5패 성적. 삼성 상대로는 백스텝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제프 위디의 느린 스피드가 문제가 되었고 13개 스틸을 허용하고 18개 턴오버를 쏟아낸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이대성(8득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 5스틸)이 나쁘지 않은 스탯을 만들어 냈지만 승부처에 야투와 3점슛 성공률이 바닥을 쳤으며 73-74, 1점차 추격에 성공한 상황에서 자유투를 놓치며 상대에게 도망갈수 있는 기회를 헌납했던 상황. 또한, 상대가 외곽에서 돌파할 때 뚫리는 원인을 제공한 스위치 디펜스에 미숙했던 모습이 이어졌으며 상대의 2대2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원주DB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1/1)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87-9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1) 원정에서 인천 전자랜드 상대로 78-86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7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김영훈(21득점, 3점슛 7개)이 커리어하이 3점슛 기록을 세웠고 나카무라 타이치(14득점, 10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기존 부상자였던 김현호 외에 김종규, 윤호영이 7경기 연속 결장한 공백이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고 두경민 까지 추가적으로 결정했던 탓에 화력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저스틴 녹스의 경기력 기복 현상이 나타났으며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에는 더블팀 수비 이후 외곽 3점슛 체크가 되지 않으면서 벤치 득점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허웅과 김태술도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였고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손목 부상을 당한 두경민의 오리온전 출전이 불투명 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범 감독의 걱정은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부상자가 너무 많아진 원주DB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 잇몸이 되는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승부처에 해결사가 될수 있는 선수들은 모두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고양 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정에서 74-67 승리를 기록했다. 이승현(15득점, 14리바운드)이 김종규, 윤호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대 빅맨 포지션을 더욱 아프게 만드는 맹활약을 펼쳤고 디드릭 로슨(16득점)이 4쿼터(23-24)에만 14득점을 몰아치면서 상대 추격을 뿌리칠수 있었던 경기. 213cm의 높이를 자랑하는 제프 위디의 합류로 골밑 수비가 강화 되었고 이대성(13득점, 4어시스트, 6리바운드)는 백코트 싸움에서 버팀목이 되었던 상황. 또한, 허일영(11득점, 8리바운드)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으며 임종일, 조한진등 식스맨들의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서 부상으로 결장한 선수들(최진수, 김강선)의 공백을 최소화 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원주DB는 두경민(21득점)이 분전했지만 허웅의 야투(2/8)와 3점슛(0/5) 성공률이 바닥을 쳤던 경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지 못했으며 상대의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던 상황.
두경민이 출전을 감행한다고 하더라도 100% 컨디션은 아닐 것이며 김종규, 윤호영의 부상 이탈로 골밑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 원주DB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 또한, 오리온은 1차전때 결장했던 수비력이 좋은 베테랑 김강선이 복귀해서 팀에 힘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맞이한 2라운드 맞대결 이다.
◎추천 베팅
▶일반=> 승
▶핸디캡=> 승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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