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선발은 우완 이건욱이다. 17시즌 이후 군 입대한 백업 자원으로, 제대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구위를 보이며 5선발 경쟁을 해왔다. SK 선발진에서 가장 발전된 커리어를 보일 선수로 관계자 다수가 이건욱을 주목했을 정도로 기대치는 높다. 구종은 단순하기 때문에, 선발로서 긴 이닝을 막아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롯데의 선발은 좌완 장원삼이다. 2015시즌부터 꾸준히 하락세인 선수로, 지난 시즌 LG에서도 부진을 겪은 뒤 재계약에 실패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좋을 시즌, 롯데와 계약했다. 해마다 떨어지고있는 슬라이더 구속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SK : 김창평(백업 내야수)롯데 : 샘슨(용병 선발), 김대우(불펜)
* SK vs 롯데, 올 시즌 상대전적 3 : 3 동률* 이건욱, 리그 11경기(9선발) 4승 2패 평자 3.08 / 선발등판시 팀 6승 3패 / 롯데 올 시즌 처음 상대* 장원삼, 리그 4경기 0승 2패 평자 8.38 / 등판시 팀 1승 3패 / SK 올 시즌 처음 상대* SK, 타격 OPS 0.674, 좌완 상대 OPS 0.727, 최근 1주일 OPS 0.734 / 구원 평자 5.33, WAR 2.11* 롯데 타격 OPS 0.745, 우완 상대 OPS 0.771, 최근 1주일 OPS 0.809 / 구원 평자 4.98, WAR 4.64
SK는 주전 자원들이 모두 복귀했고, 타격에서도 점차 나아지는 모양새. 부상당했던 최정도 하루만에 복귀하며 하위권 탈출의지를 밝히고있다. 이건욱은 6월 평자 3.42, 7월 3.63으로 사실상 국내 1~2선발 역할을 담당하고있고, 비록 사사구가 많아 긴 이닝소화가 많지는 않지만 짠물피칭을 이어가고있다. 롯데는 사사구 유도가 그리 많지않은 팀으로, 처음 상대하는 이건욱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오히려, 예전부터 좌완 상대로는 꽤 잘 쳤던 SK 타선이 장원삼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장원삼은 콜업 이후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이내 많은 피장타 허용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제 SK타선은 결코 만만치않으며, 이 정도로 선발싸움에서 밀리는 매치업이라면 충분히 정배당을 가져갈 준비가 됐다.
* 1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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