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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UCL] 11월 04일 05:00 아탈란타 vs 리버풀

차석관리자 0 680

 

 

11월 4일 챔피언스리그 - 아탈란타 vs 리버풀 분석

◈아탈란타 (이탈리아 세리에 A 5위 / 패승패무승)
나폴리(4-1 패), 삼프도리아(1-3 패)를 상대로 크게 패했다. 이 와중에 까다로운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선제 2실점 이후, 2골을 따라붙은 결과였다. 근래 주력 자원들의 체력 소진이 꽤 많았고, 운영 방침 역시 워낙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편이기도 하다. 적절한 시점에서 직전 리그 일정(vs 크로토네, 1-2 승)에 안배를 도모했다. 칼다라(DF), 더 룬(MF) 정도의 부상을 아쉽지만, 언급한 두 옵션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풀 전력으로 봐도 괜찮다. 리버풀 최대의 장점이 측면 채널에 있지만, 이들 역시 우월한 측면 장악 능력, 특히나 수적 우세를 통한 측면 역량의 극대화가 인상적이다. 몸집이 큰 상대와의 격돌인 만큼, 1차 수비의 시작점을 다소 낮춘 실리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 효율 측면에서는 훨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들은 이전 2차전, 아약스와의 승부(2-2 무)에서도 코어 조직에서의 우수한 활동량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빛났고, 1-2선으로의 볼 배급 루트 역시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리버풀의 배후 공간에 문제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소 1골 이상의 성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1선’ 일리시치(FW, 최근 5경기 1도움), ‘전략적 옵션’ 자파타(FW, 최근 4경기 4골 1도움), ‘2선 핵심’ 고메즈(AMF, 8경기 5골 3도움) 등의 페이스는 모두 준수한 편이다.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 무승승승승)
무엇보다 수비 라인에서의 문제가 아쉽다. 반 다이크(DF), 파비뉴(DMF) 등의 부상으로 센터백 포지션에서의 문제가 발생한 상태다. 윌리엄스(DF) 또는 필립스(DF) 중 한 명이 고메즈(DF)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 고메즈(DF)의 페이스도 정점은 아니다. 특히나 나열한 센터백 모두 제공권 장악 상황에서 아탈란타의 1선 자원들을 완벽하게 묶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인 수비 역량에서 문제를 드러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피르미누(FW, 5경기 1골)의 페이스가 다소 아쉽지만, 마네(AMF, 4경기 1도움)와 살라(AMF, 4경기 2골)의 폼이 워낙 좋고, 피르미누 역시도 상황에 따라서는 조타(FW, 3경기 3골)로 대응할 수 있다. 아탈란타 역시 후방 안정성에 문제가 많이 노출된 상태이기도 하다. 원정 일정이긴 하나, 최소 1골 이상의 성과를 노리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전략적 요충 지점인 측면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좌-우 측면 풀백인 로버트슨(DF)과 아놀트(DF)가 직전 리그 일정(vs 웨스트햄, 2-1 승)에서도 풀 타임 출전을 해야 했다. 참고로 아탈란타는 근래 뚜렷한 성장세를 측면에서의 영향력으로 일궈냈을 정도로 그 경쟁력이 탁월하다. 난항이 우려되는 이유다.

◈코멘트
무승부를 예상한다. 양측 모두 측면 공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편이다. 측면에서의 영향력만큼은 리버풀이 근소하게 앞설 수 있겠으나, PK 박스 인근으로 도달해 온 공에 대한 처리 능력은 아탈란타가 낫다. 리버풀의 중원 구성은 나쁘지 않으나, 활동량과 적극성 극대화를 메인 테마로 설정한 아탈란타의 기세 역시 상당할 공산이 크다. 아탈란타에게는 홈 일정이며, 리버풀은 변수 많은 원정 일정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무승부, 언더(2.5 기준) 베팅에 초점을 맞추는 쪽을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턀란타 승
▶[[U/O]] : 3.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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