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한국 여자배구 V-리그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 분석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1/27)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0(25:13, 25:16,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2)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0(25:17, 25:14,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후 최다 연승 기록을 연일 갱신하는 가운데 9연승의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서브가 강하게 잘들어 가면서 상대 리시브 효율성을 떨어트렸고 블로킹 싸움(5-1)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연속 득점이 쉬지 않고 나온 경기. 김연경(21득점, 60%), 이재영(15득점, 46.88%)이 건재한 가운데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던 루시아(11득점, 45%)도 시즌 첫 45%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이다영 세터가 서브와 블로킹이 되는 공격형 세터의 모습을 보여줬고 작은 불만이 되고 있었던 1세트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이 사라지면서 2경기 연속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된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29)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23:25, 20:25,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4)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2-3(25:18, 18:25, 11:25, 25:23, 16:18)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6패 성적. 현대걸설 상대로는 믿었던 디우프(14득점, 26.19%)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자 팀이 힘없이 무너진 경기. 고의정(10득점, 41.67%)이 공격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리시브가 불안했고 범실도 많았으며 최은지는 공격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날개 공격수 자리가 문제가 되었던 상황. 또한, 위기 상황에서 염혜선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과 불안했던 토스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시즌 개막후 9연승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은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이 전위에 올라오면 상대팀은 위축 되었고 불로킹에 혼란을 가져왔다. 또한, 이재영의 빠른 공격과 루시아의 타점도 직전경기에서 좋았던 모습. 좌우 날개의 화력대결에서 우위에 있는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3-1(27:25, 25:20, 24:26, 25:23) 승리를 기록했다. 김연경(21득점, 52.78%)과 이재영(25득점, 52.38%)이 동반 50% 이상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고 루시아(18득점, 39.02%)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삼각편대가 64득점을 합작한 경기. 이다영 세터는 서브 1득점, 블로킹 2득점을 기록하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였고 김세영과 이주아는 블로킹에 힘을 보태며 팀 블로킹(9-7)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올수 있게 지원했던 상황. 또한, 범실(18-21) 싸움에서도 앞섰으며 강한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면서 서브(9-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KGC인삼공사는 디우프(35득점, 50.79%)가 분전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정호영이 시즌 아웃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화력 대결에서 밀렸던 경기. 1세트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한 고의정(9득점, 40%)은 공격에 디우프를 도와 막힌 공격을 뚫어줬지만 서브 리시브에 약점을 노출하며 서브(2-9)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상황. 또한, 최은지(13득점, 46.15%)의 컨디션이 좋았지만 승부처에 최은지(점유율 17.57%)를 활용하지 않고 디우프(점유율 42.57%)만 고집했던 염혜선 세터의 분배도 아쉬웠던 패전의 내용.
디우프가 직전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디우프가 지난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 공격수로 꼽힐수 있었던 이유는 연속 된 부진의 모습이 없었다는 것이였던 만큼 디우프의 힘과 '도 아니면 모'를 선택한 KGC인삼공사의 강한 서브 구사가 1개 세트는 효과를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베팅
▶일반 => 승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