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KBL 한국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vs 창원LG 세이커스] - 분석
◎ 서울 SK 나이츠
지난 삼성 전에서 65-84 패배를 당했다. 휴식 기간 동안 최준용과 안영준 같은 핵심 선수들이 얼마나 팀 전술에 녹아들었는지가 최대 관건이다. 만약 이 선수들이 휴식기 이전처럼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인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력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SK는 올 시즌 평균 84.3실점이나 내주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LG는 확실한 골 밑 장악 능력을 앞세워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SK는 9승 6패로 A매치 휴식기 전 15경기를 마쳤다. 약팀에게도 덜미를 잡히는 등 최근 2연패를 떠안은 상황. 그런 면에서 이번 휴식기는 아주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평균 22.5점을 넣으면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자밀 워니가 건재한 가운데 닉 미네라스가 전혀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지만 워니, 최부경, 최준용이 버티는 프론트코트의 힘은 아주 훌륭하다.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또 다른 포지션은 백코트다. 4.9어시스트로 이 부문 5위에 올라 있는 김선형, 훌륭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최성원,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변기훈도 건재하다. 아츠토의 프로토 분석실
◎ 창원LG 세이커스
지난 KCC 전에서 73-68 승리를 거뒀다. 김시래가 계속해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캐디 라렌 역시 엄청난 골 밑 장악 능력을 통해 LG가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또한 지난 맞대결에서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득점이 고르게 분포되어있는 점도 LG의 엄청난 강점이다. 휴식기를 거쳤지만 여전히 SK의 수비력은 불안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LG가 충분히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원 감독이 원하는 공격 농구는 언감생심. 평균 득점이 8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데(79.6점) 이는 8위에 불과한 저조한 기록이다. 확실한 득점원의 부재가 아쉽다는 평. 김시래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살아났고 캐디 라렌, 리온 윌리엄스도 최소한의 몫은 해내고 있다. 12.6개의 공격 리바운드는 전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빼어나지만 세컨 기회 득점으로 연결하는 힘은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조성민, 강병현, 정희재 등 애매한 공격력을 지닌 자원들의 활용도가 조성원 감독을 더욱 머리아프게 만든다. 47.0%의 팀 야투 성공률은 10위 원주DB에 이어 9위에 불과하다. SK를 상대로는 딱히 긍정적인 변수가 없는 LG다. 아츠토의 프로토 분석실
◎ 팩트 체크
휴식기 동안 SK가 얼마나 열심히 전술 훈련을 했는지 의문이지만 수비력은 쉽게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게다가 라렌이 버티고 있는 골 밑 싸움에서도 완전히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확실한 득점 루트를 보유하고 있는 L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휴식기는 SK 같은 강팀들에게 보통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안영준, 최준용 등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한 선수들 혹은 많은 부담을 안고 뛰어야 했던 김선형, 워니도 쉴 시간을 벌었다. SK가 시원한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창원 LG 세이커스 승
▶[핸디캡 -6.5] 창원 LG 세이커스 승
▶[언오버 164.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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