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3일 프리미어리그 - 울버햄튼 vs 에버턴 분석
◈울버햄튼 (13위, 패무패무승)
무려 5경기(1승 2무 2패)만의 첫 승을 낚았다. 다만 이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격돌(1-0 승)에서도 간신히 신승을 낚는 데 그쳤다. 근래 화두는 주력 1선 옵션들의 연쇄이탈. 히메네즈(FW), 포덴세(FW) 없는 1선 라인은 공포 그 자체다. 실바(FW, 12경기 1골)는 경험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네투(FW) 역시 1-2선 간 갭을 메우는 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모양새였다. 첨병 역할에 능한 트라오레(AMF)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는데, 선전의 표본은 확실히 적은 편이다. 다득점 리드를 기대할 만한 상황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이전 일정(vs 크리스탈 팰리스, 1-0 승) 이후 단 4일 만의 일정이다. 이전 일정에서도 풀 A급 라인 업을 들고 나선 탓에 선수단의 체력 / 컨디션 문제가 우려된다. 제한된 선수층으로는 탄력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겠다. 올 시즌 후반 중반 이후의 실점 빈도가 유독 높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언급한 포덴세, 히메네즈를 제외하더라도 볼리(DF, 허벅지 부상)나 조니(DF, 무릎 부상)), 마르샬(DF, 사타구니 부상) 등 일부 중요 옵션들이 배제된 점도 악재라면 악재다. 아츠토의 프로토 분석실
◈에버튼 (7위, 승패승패승)
맨체스터 시티와의 연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상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근래 웨스트햄(0-1 패)와의 홈 승부에서 석패를 당했지만, 로더럼과의 FA컵 일정(2-1 승)에서 철저한 선수단 관리를 통해 주력 옵션들의 체력 관리에 성공했다. 이 일정을 위한 준비 상태는 상대적으로 좋을 수 밖에 없다. 알랑(MF, 허벅지 부상), 델프(MF, 허벅지 부상), 그바밍(MF, 종아리 부상) 등 코어 조직의 이탈이 다소 아쉽지만, 데이비스(MF)나 두쿠레(DMF)가 건재하며 하메스(AMF, 최근 10경기 2골 4도움) 역시 페이스 관리에 성공했다. 밸런스 유지 능력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원에서의 패권 싸움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큰 강점은 전개 속도. 울버햄튼의 근래 부진을 두고, 속도전에서의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에버튼은 히샤를리송(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과 고든(AMF), 디뉴(DF, 10경기 5도움), 베르나르드(AMF), 칼버트-르윈(FW, 최근 10경기 3골), 이워비(AMF, 최근 10경기 1도움) 등 속도전과 효율적인 높이 싸움에 능한 옵션들이 존재한다. 원정에서의 높은 운영 효율을 기대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겠다. 대등한 승부 균형을 기대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아츠토의 프로토 분석실
◈코멘트
무 or 패 사이드 접근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에버튼의 주력 옵션들이 복귀했거나, 컨디션 조율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100%의 페이스를 자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울버햄튼의 1-2선 조직이 붕괴된 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수비 조직의 짜임새는 일관된 편이다. 작정하고 수비 블록을 높게 형성할 경우, 에버튼이 활로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 지지부진한 소모전이 예상되며, 언더 ▼(2.5 기준)로의 접근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에버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