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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KBL] 01월 13일 19:00 고양 오리온 vs 서울 SK

차석관리자 0 972

 

 

1월 13일 KBL - 오리온스 vs 서울SK 분석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지난 KT 전에서 80-76 승리를 거뒀다. 이대성이 직전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며 완전히 살아났고, 이승현과 허일영 역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D리그 MVP를 차지한 김진유가 합류한다. 김진유는 수비 상황에서 확실하게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이고, 이대성의 백코트 파트너로 자리를 잡는다면 오리온은 더욱 짜임새가 좋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고양 오리온은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10)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80-7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홈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상대로 79-7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7승12패 성적. 부산 원정 6연패의 사슬을 끊게 된 부산KT 상대로는 이대성(22득점, 4어시스트,3스틸)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고 디드릭 로슨(24득점, 9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는 허일영(12득점), 이승현(10득점)이 중요한 득점을 해냈으며 김강선, 한호빈의 에너지도 좋았던 상황. 또한, 엎치락 뒤치락 하던 박빙의 흐름에서 4쿼터(19-15) 강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이였다.

◎ 서울 SK 나이츠
지난 삼성 전에서 80-89 패배를 당했다. 최준용, 안영준, 김선형까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자밀 워니와 가드진이 고군분투하고 있고, 최원혁이 돌아오지만 여전히 토종 3인방에 대한 공백을 지울 수 없다. 현재 공격 루트는 가드들에 의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조로운 공격 루트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SK는 직전경기(1/11)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80-8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0-87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7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양우섭, 최성원, 오재현으로 구성 된 쓰리가드 시스템을 통해서 메우려고 했지만 낮아진 높이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4쿼터(13-29)에 김동욱을 막지 못하며 무너진 경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 못했고 김민수의 추가적인 결장에 최부경의 무득점 침묵으로 포워드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턴오버가 많았고 부상 선수들의 공백 때문에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던 패배의 내용.

◎ 결론 & 배팅 방법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SK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반면 오리온은 주축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부진하던 이대성까지 살아난 만큼 오리온이 승리할 전망이다.

부상 선수가 너무 많아진 SK의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 이승현, 허일영을 막아낼수 있는 포워드 자원이 부족하고 제공권 싸움에서 열세를 극복하기 힘들 것이다. 고양 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홈에서 75-70 승리를 기록했다.3점슛 성공률(3/24)이 바닥을 치면서 고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하고 이대성(16득점)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수비에서 김선형을 원천봉쇄한 경기. 김선형을 이대성이 묶으면서 SK장점이 되는 속공의 위력을 반감시킬수 있었고 디드릭 로슨(26득점, 13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준 상황. 또한, 이승현(14득점, 8리바운드), 허일영(13득점)이 토종 포워드 라인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서울SK는 자밀 워니(30득점,14리바운드), 오재현(28분 51초 춸전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의 분전이 나왔지만 최준용이 결장했고 안영준(7득점)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였던 탓에 오리온 포워드 전력을 막아내지 못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정에서 96-78 승리를 기록했다. 턴오버(7개)를 최소화 하면서 SK장점이 되는 속공의 위력을 반감시킬수 있었고 13개 3점슛을 44.8%의 만족할수 있는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경기. 반면, 서울SK는 자밀 워니(30득점)가 분전했지만 김선형(4득점, 5어시스트)의 야투(1/7)와 3점슛(0/3)이 침묵했고 중요한 고비때 마다 시도한 3점슛(6/28, 21.4%)이 림을 외면했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원정에서 75-66 승리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29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김선형(18득점, 5어시스트)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김선형이 림을 직접 공략하는 돌파 옵션을 보여주면서 와곽 공격이 살아날수 있었고 닉 미네라스(12득점)가 10여분여 출전 시간 동안 알토한 활약을 펼쳤던 상황. 반면, 고양 오리온은 야투와 3점슛 성공률이 바닥을 쳤으며 8개 스틸을 허용하면서 속공을 허용했고 상대의 2대2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던 상황.

2,3차전에서 지밀 워니가 많은 득점을 했지만 오리온의 벽을 넘지 못했던 SK 였다. SK의 3점슛 적중률이 떨어지게 된다면 일방적인 오리온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엿보이는 경기다.

◎ 3줄 요약
▶[일반 승/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
▶[핸디캡 -3.5]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
▶[언오버 16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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