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V리그 -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분석
◎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경기(3/11)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2:25, 25:17, 25:22, 20:25, 15: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0)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0(25:16, 25:21, 34:32)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12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알렉스(28득점, 56.52%)와 나경복(23득점, 61.29%)의 좌우 쌍포가 폭발했고 블로킹(13-7)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알렉스와 나경복 이외에도 한성정(15득점, 62.50%), 하현용(9득점, 66.67%)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고 세터 싸움에서 하승우 세터의 안정감이 돋보였던 상황. 다만, 서브 에이스(3-6) 숫자에서 밀렸고 리시브 효율성이 떨어졌던 탓에 승점 3점이 아닌 2점에 만족해야 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3/15)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5:18, 23:25, 20:25, 25:21,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3)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19:25, 25:23, 23:25, 25:23, 8:1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8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디우디가 결장했지만 허수봉(15득점, 59.09%), 문성민(12득점, 48%)이 교대로 투입되어서 디우프의 자리를 대신했고 블로킹(12-4)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이날 경기전 까지 올시즌 전체 블로킹 득점이 4점에 불과했던 함형진(13득점, 50%)이 블로킹 5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승부처에 펠리페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냈고 미들블로커 박준혁은 블로킹 5득점, 속공 5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상황. 또한, 김명관 세터의 성장과 리빌딩의 과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도 느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 팩트 체크
우리카드의 빠른 퀵 오픈과 속공을 저지하고 블로커들이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서브가 필요한데 현대캐피탈은 팀 서브 최하위(세트당평균 0.90개)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3-2(19:25, 21:25, 27:25, 25:15, 16:14) 승리를 기록했다.선발 출전한 문성민(14득점, 56.52)이 베테랑의 힘을 선보였고 3세트 부터 블로킹(10-9) 싸움에서 힘을 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경기. 1,2세트를 먼저 빼앗긴 상황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리시브에서 버텨냈던 것이 리버스 스윕 승리의 발판이 되었고 3세트 디우디가 흔들릴때 교체 투입 된 김선호(9득점 60%)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던 상황.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35득점, 62.26%), 나경복(23득점, 58.06%)이 분전했지만 3세트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1:25, 17:25, 25:19, 25:18, 18:16)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1득점, 74.36%)이 높은 타점이 동반 된 공격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김명관 세터가 블로킹 4득점을 기록하며 장신 세터의 위력을 선보인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31득점, 53.19%)가 강한 서브(에이스 5개)를 구사하는 가운데 나경복(18득점, 58.62%)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1,2세트를 먼저 획득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보였지만 3세트 부터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1(25:21, 19:25, 25:19,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나경복(7득점, 31.82%)의 결정력이 32%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6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알렉스(33득점, 54%)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 까지 쳐줬던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22득점, 51.61%)이 분전했지만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을 책임져야 했던 디우디(20득점, 42.86%)의 공격이 막혔고 날개 공격수의 나머지 한자리를 책임져야 했던 김선호(8득점, 35.29%)의 부진이 나타난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1(25:17, 20:25,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다. 예비역 허수봉(18득점, 56%, 서브에이스 4개)이 공격에서 다우디(25득점, 58.54%)의 짝궁 역활을 해주며 당시 6연패에 빠져 있던 팀을 구해내는 '난세의 영웅'이 되었던 경기. 허수봉이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팀 서브 최하위의 문제점도 개선 되면서 서브(9-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할수 있었고 장신 세터 김명관(블로킹 2득점)도 힘을 내면서 팀 블로킹(9-6)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부상 이탈 공백이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3-0(25:21,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가 56.96%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30득점, 62.22%의 높은 결정력을 선보였고 블로킹(9-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32득점, 3125%)와 지난시즌 MVP 나경복(10득점, 36.36%)이 분전 했지만 두명의 공격수의 공격 성공률이 만족할수 없었던 경기.
올시즌 상대전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며 우리카드를 만나면 힘을 냈던 현대캐피탈은 4,5라운드 맞대결에서 2연속 리버스 스윕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들어서 버티는 힘이 강해진 현대캐피탈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현대캐피탈이 이단 연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만큼 매세트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생각 된다. 우리카드의 3-1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추천 베팅
▶일반 => 우리카드 승
▶핸디캡 => 우리카드 승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