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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월드컵] 10월 14일 09:30 칠레 vs 콜롬비아

차석관리자 0 624

 

 

10월 14일 월드컵 예선 - 칠레 vs 콜롬비아 분석

​​​​​​◈칠레(피파랭킹 17위)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상대를 몰아치는 데 능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전 우루과이전에서도 보았듯이 팀단위로 수행되는 전방 압박의 속도감이 떨어졌다. 특히 산체스(AML 133경기 41득점)를 비롯한 최전방 쓰리톱의 압박 수행 움직임이 이전 같지 않다. 중앙 지역의 비달(MC 116경기 28득점)과 아랑기스(MC 79경기 7득점)의 활동폭으로 어느정도 커버를 하려하나 마땅치 않다. 이들에게 과할 정도로 넓은 커버 범위가 주어지고 있다. 그리고 전방 압박의 속도감이 떨어짐에 따라 상대가 최후방의 뒷공간을 ‘정확하게’ 겨냥하고 롱볼을 때리는 경우도 늘었다. 이는 최후방 지역도 부담감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수비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한 판이 될 것.

◈콜롬비아(피파랭킹 10위)
케이로즈 감독 부임과 함께 대대적인 전술 수정에 나서고 있다. 이전 페케르만 감독과는 달리 케이로즈 감독은 좀 더 낮은 지점에서 수비를 시작하고 있다. 덕분에 확실히 이전보다는 공간 노출 빈도나, 간격 유지에 있어서 안정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다. 아울러 빌드업 능력이 준수한 산체스(DC 30경기), 미나(DC 25경기 6득점)의 롱볼 배급을 적극 활용하여 역습 상황에서도 위력을 발휘 중이다. 이전 베네수엘라전의 경우에도 무리엘(SS 33경기 7득점)이 역습 첨병 역할을 백분 해내며 2득점이나 터뜨린 바 있다. 다만 현재 체제에서는 ‘에이스’ 로드리게스(AMC 77경기 22득점)가 다소 붕 뜨고 있다. 그의 역할에 대한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적인 전술적 상성에서는 칠레에게 확실히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콜롬비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칠레는 세대 교체가 지지 부진하고, 이전의 전술적 강점들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는 전술적 색채가 바뀌었고, 칠레에게 전술적 상성에서 우위에 있다. 경기력 자체도 준수하기 때문에 칠레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0-2 스코어를 예상해본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롬비아 승
▶[[핸디]] : -1.0 콜롬비아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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