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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05월20일 축구분석 바이에른뮌헨 vs 프랑크푸르트

조실장 0 2218

 

 

05월20일 축구분석 바이에른뮌헨 vs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언)은 포칼 준결승에서 레버쿠젠을 6-2로 대파하고 2년 만의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리그-컵 2관왕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다, 이번 결승전은 하인케스 감독의 지도자 은퇴전이자 고별무대이기도 한 만큼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지난 주말 리그 최종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게 1-4로 완패, 제대로 망신을 당했던 만큼 명예회복 의지 역시 남달라 보인다. FW 로벤, MF 비달, DF 보아텡 3인방의 결승전 결장이 확정된 반면 FW 코망, DF 알라바, GK 노이어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큰 경기에 반드시 필요한 3인방이 빠졌다는 점은 그리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결승전 상대가 도르트문트나 샬케가 아닌 한 수 아래의 프랑크푸르트인 만큼 치명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결승전은 바이언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베를린에서 단판승부 형식으로 치러진다.

 

프랑크푸르트는 준결승에서 샬케를 1-0으로 무너뜨리는 이변을 일으키며 2년 연속 결승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2 분패를 당했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포칼 우승에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리그 최종전 패배로 인해 8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지은 만큼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포칼 우승 트로피를 따내야만 하는 입장이다. 다음 시즌 바이언 감독으로 부임 예정인 코바치 감독 역시 단기전 승부사 기질을 다시금 검증받게 될 듯. MF 페르난데스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반면 MF 하세베가 복귀 예정인 만큼 전력누수 여파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역시나 지난 4월 28일 리그 원정경기 당시 바이언의 1.5군 이하 라인업 상대로도 졸전을 펼친 끝에 1-4로 패했다는 점은 선수단 전체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다가온다. 참고로 프랑크푸르트는 동대회 타이틀과도 1987-88 시즌 우승이 가장 최근일 정도로 오랜 기간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 슈투트와의 남독더비에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 만큼 결승전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져 있는 바이언이다. 주력 3인방 결장에도 불구, 프랑크푸르트를 무난히 제압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바이언의 6:4 우세를 예상한다.

 

 

추천 - 바이에른뮌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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