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07일 축구분석 경남 vs 대구

04월07일 축구분석 경남 vs 대구 

강원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경남. K리그 1 최초의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애매한 상황에서 득점이 인정되는 등 행운이 따르긴 했지만 주포 FW 말컹이 3경기 6골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FW 네게바,쿠니 미토의 활발한 움직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4경기 3실점으로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경남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특히 개막전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지 못한 김종부 감독이 징계에서 돌아온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원정에 나서는 대구. 2무2패로 아직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4경기 1골을 넣는데 그칠 정도로 공격력에 문제가 있는 모습. FW 주니오,에반드로 MF 김선민 등 지난 시즌 잔류의 주역들이 대거 떠나고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답답한 경기내용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만 전남전에 돌아온 에이스 세징야 효과를 통해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고 팀과 겉도는 모습을 보여준 FW 카이온,지안 두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들이 한결 나아진 플레이를 보여준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초반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경남. 주포 말컹이 3경기 6골을 몰아치고 있고 네게바,쿠니 미토의 활발한 움직임에 FW 김효기 MF 배기종 같은 베테랑들이 조커로 나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안정된 수비까지 보여주고 있는 만큼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은 모습. 대구가 세징야의 복귀로 한결 나아졌지만 에이스 세징야가 묶일 경우 대신 풀어줄 수 있는 자원이 없다는 점에서 말컹을 중심으로 공격옵션이 다양한 경남의 우세를 전망한다.

추천 - 경남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