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30일 야구분석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자카 다이스케(2패 2.25ERA)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츠자카는 현 시점까지 기대 이상의 쾌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나름대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이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두번의 무사 만루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왜 이 팀이 약팀인지를 이번 9연전에서 여지 없이 증명중이다. 이번 경기도 그 점이 문제가 될듯. 승리조가 승리를 날리고 패배를 기록한건 이번 경기에서 최악의 형태로 다가올 것이다.
요코하마 DeNC 베이스타즈는 이이즈카 사토시(1패 2.16ERA)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7일 요미우리와의 니가타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이이즈카는 투구 내용의 안정감만큼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작년 나고야돔에서도 5.2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게 강점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츠츠고의 결승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아도 집중력에 있어선 완벽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승리조의 안정감은 주중 시리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
주니치는 이틀 연속 다 이긴 경기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승리조가 무너진건 그 무엇보다 타격이 있을듯. 물론 마츠자카가 앞선 등판에서의 호투, 그리고 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그러나 이이즈카 역시 나고야 돔에선 강점을 가진 투수고 무엇보다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확실하게 DeNA가 우위에 있다. 뒷심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요코하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