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28일 축구분석 독일 vs 브라질
스페인과 1-1로 비긴 독일. 최근 A매치 3연속 무승부로 월드컵 예선이 끝난 이 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프랑스,스페인으로 이어지는 강팀과의 일정이기는 했지만 친선경기에서 실험을 펼치는 뢰브 감독의 성향이 3연속 무승부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모습. 특히 이번 브라질전을 앞두고는 FW 뮐러 MF 외질,엠레 찬 등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100%의 전력이 아닌 신예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브라질.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한 대패의 굴욕을 잊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티테 감독 부임 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에이스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러시아를 3-0으로 대파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대체자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 무엇보다 브라질에게는 단순한 친선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친선경기에서는 100%의 힘을 쓰지 않는 뢰브 감독. 일부 선수들은 스페인전 이 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더불어 네이마르가 없이도 러시아를 대파한 브라질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의지를 갖고 독일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브라질에게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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