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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8일 축구분석 본머스 vs 웨스트브로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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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8일 축구분석 본머스 vs 웨스트브로미치

 

 

본머스는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1-4 대역전패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레스터 원정에서도 다 잡았던 승리를 버저비터 동점골로 놓치는 등 불운이 따랐다는 점도 감안해줘야 할 듯. 수비불안이 재발하며 리그 12위까지 추락하긴 했지만 공격진의 전반적인 폼은 괜찮다는 평이다. 이번 주말에 반등하는 밑그림도 그려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킹, MF 프레이저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하우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그 외 일부 주력들도 경미한 부상이 있는 상태지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킹 결장시에도 노장 FW 데포가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고, 프레이저는 백업 자원이다.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브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웨스트브로미치은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1-4 역전패를 당했다. 공식경기 7연패와 함께 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17위 사우샘프턴과 승점 8점 차로 산술적으로는 잔류가 가능해 보이지만 최근 팀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 붕괴 직전까지 도달한 파듀 감독체제 등을 떠올리면 극적인 반전이 있어야만 생존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 패배시 감독교체 강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을 듯. 타이밍이 조금 늦은 감이 있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수비리더 DF 에반스는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역시나 공격진에서 그나마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FW 스터리지, 택시 절도사건 이후 급격히 폼이 떨어진 MF 배리의 부상 공백이 뼈아프게 다가온다. 올 시즌 원정에선 1승 4무 10패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 그나마 번리에게 거둔 1승(1-0)도 파듀 감독이 아닌 풀리스 감독 시절에 기록한 것이다. 본머스 원정에선 2011-12 시즌 리그컵에서 거둔 4-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본머스의 6:4 우세를 예상. 파듀 감독체제가 붕괴 직전까지 도달한데다, 원정에선 무기력한 경기내용을 반복 중인 브롬이다. 본머스가 브롬을 격파하고 파듀 감독을 집으로 보내버릴 가능성을 높게 본다.

 

 

추천 - 본머스 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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