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22일 농구분석 KDB생명 vs 우리은행

02월22일 농구분석 KDB생명 vs 우리은행 

KDB생명 은 김영주 감독이 사임한 뒤 12연패 중이고, 전체 17연패 중이다. 하나은행을 상대로 홈에서 가지는 경기가 사실상 마지막 승리 기회로 보였는데, 여기서도 대패하며 이번 경기 남은 시즌 1승이라도 챙길 수 있을지 걱정되는 로스터다.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고, 그 한계가 뚜렷하다. 유망주 진안 마저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우리은행 은 직전 KB와의 원정경기에서 64-72로 패하면서 9연승을 마감했지만, 직전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허용치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하나은행 상대 74-74(연장 이후 81-77), KB에 64-72 패, 삼성생명 상대로 68-60 등 1월 중순 이후 보였던 압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지친 모습이 역력한 상황에서 2일 휴식 후 경기. 조금은 불안 요소가 있다.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이전보다 분명 불안하다는 점은 있으나, KB와의 승차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느슨하게 플레이할 여유는 없다. 승패에 있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체력 변수, 홈/원정 변수와 같은 것들을 적용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이 현재 KDB의 전력이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은행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