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대장송하윤] 08월 10일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는 카미네로가 다시한번 블론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타케 세이슈가 호투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불팬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선은 맥게히가 멀티안타 3타점으로 활약을 보였고 요다이칸은 다시한번 안타를 기록하며 1번타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아베-무라타-가메이의 중심타선이 무안타 침묵을 지킨점은 아쉬웠다. 요미우리는 8월 팀타율 .321로 양대리그 통틀어 1위를 기록하며 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다. 타선이 안정적인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있다. 결국 요코하마와 한신과의 맞대결을 얼마나 잘 치루느냐에따라 시즌 마지막 기적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수도 있어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우츠미 테츠야가 나선다.

이번시즌 9경기 2승5패 5.52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야쿠르트 원정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를 보이며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로테이션에서 멀어졌던 우츠미로서는 앞선경기의 호투가 홈으로 돌아온 경기에서 이어질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시즌 홈에서는 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는데 3경기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히로시마전에서는 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나마 한신을 상대로 이번시즌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역대전적에서도 홈경기만큼은 좋은 흐름을 보였다는점을 고려한다면 우츠미의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한신은 9회초 후쿠도메의 3루타 1타점과 로저스의 희생플레이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타선 집중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한신으로서는 역전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팀의 리더인 후쿠도메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보여주었고 로저스 역시 2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선의 흐름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선흐름이 긍정적이였던 한신은 아오야기가 5이닝을 버텨주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불팬진에서 실점이 나왔다는점이 아쉬운 요소였다. 하지만 마테오와 다카하시 도리스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무실점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연투가 가능하다는점을 고려한다면 더욱 기대감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랜디 메신져가 나선다.

이번시즌 20경기 11승5패 2.44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랜디메신저는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중이며 단1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고있다. 5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삼진의 비율이 좋았고 피안타율 역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시즌 요미우리를 상대로 2경기 모두 8이닝을 소화하며 각각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기대치를 높일수있다. 하지만 최근 요미우리의 타선페이스를 고려한다면 도쿄톰에서 승운이 조금은 아쉬웠던 메신져의 모습이 나올수도있다. 메신저로서는 경기 초반을 조심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한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