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코코] 8월 17일 NPB 세이부 vs 라쿠텐 // 야쿠르트 vs 요미우리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호시 토모야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0일 DeNA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호시는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나름대로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니시다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천적에게 또 묶였다는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우츠미 테츠야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0일 한신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우츠미는 일단 홈에서의 호투를 원정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리면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진구 구장에선 힘을 내고 있는 중이다. 

후반기 요미우리의 기세가 무섭다. 반면 야쿠르트는 홈에서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우츠미에게 기대를 걸긴 어렵지만 호시 역시 홈에서의 부진은 꽤 걸리는 부분이고 현 시점에서 타력과 불펜의 안정감 모두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최종픽 : 요미우리승 + 8.5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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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10일 오릭스전에서 8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키쿠치는 압도적인 투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2발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 토모야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리면서 미마를 무너뜨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듯.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안라쿠 토모히로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니혼햄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안라쿠는 여전히 제구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카모토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세이부의 기세가 무섭다. 반면 라쿠텐은 핀치에 몰린 상황. 특히 키쿠치 등판 경기를 앞두고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물론 안라쿠가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안라쿠에게 세이부는 상당히 높은 벽이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세이부는 항상 무서운 타격을 보여주곤 한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최종픽 : 세이부승 + 8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