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K리그 클래식 23R에서 이찬동의 퇴장에도 마그노와 이찬동, 안현범 등의 연속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제주는 멘디와 마그노, 윤빛가람, 안현범 등을 앞세운 공격이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오반석과 권한진, 김원일 등으로 구성한 스리백은 여전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그리고 정운과 이찬동, 조용형, 백동규 등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측면과 미드필드가 흔들릴 것으로 생각이든다. 대구FC는 지난 K리그 클래식 23R에서 오광진의 퇴장에도 에반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무 4패를 기록하다가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는 에반드로와 세징야, 레오, 김선민, 신창무 등을 앞세운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징야에 대한 공격 의존도는 여전히 높지만 에반드로와 레오, 세징야 등이 득점포를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김우석과 한희훈, 김진혁 등으로 구성한 스리백은 여전히 불안하고, 오광진이 징계로 출전할 수 없어 측면 수비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대구와의 리그 상대전적에서 16승 10무 7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대구와의 2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제주는 올 시즌 홈에서 7승 2무 3패를 기록한 반면에 대구는 원정에서 1승 5무 6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구도 세징야와 에반드로를 앞세운 공격이 위력적이지만 제주는 홈에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가 홈에서 대구를 상대로 파괴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예상한다
최종픽 : 제주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