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주말 수원 FC와의 더비 매치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K리그 호날두' FW 조나탄이 또다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팀을 구해낸 한 판이었다. FA컵 결승행 포함, 공식 경기 3연승으로 막판 스퍼트에 거침이 없는 상태지만 과밀 일정을 소화해 온 여파가 그리 가볍진 않아 보인다. 지난주 중 울산 원정에서 FA컵 준결승전을 치른 뒤 곧바로 수원 더비에서 또 한 차례 혈투를 벌였기 때문. 엷은 선수층으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래도 FW 산토스, MF 염기훈 등이 주말 교체 투입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단, MF 조원희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4무로 근소한 우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3-2 극장승을 거두고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는 11위지만 10위 포항과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 상황. 9위 성남과도 2점 차, 8위 수원 삼성 역시 3점 차에 불과한 상태다. 오는 주말 최종 라운드를 홈에서 수원 FC 상대로 치른다는 점도 일정상 어드벤티지에 가깝다. 이번 경기 승리에 사활을 걸려고 할 듯. 이기형 감독대행 휘하에서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 FW 케빈이 오랜 골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시켰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건다. 단, DF 김용환, 박대한의 경고 누적 결장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3-5-2의 양쪽 윙백 자리는 MF 최종환, DF 권완규가 맡게 될 전망이다. 수원 삼성 원정에선 2009 시즌 2-1 승 이래 오랜 기간승전보를 울린 바가 없다.
코멘트 홈팀 수원 삼성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수원 삼성이 체력적으로 지쳐 있다는 점, '이기형호'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패 기세 등을 무작정 무시하기 어렵다. 8위까지 치고 올라 간 수원 삼성 입장에선 무리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무승부와 홈팀의 1골 차 승리로 예측 범위가 좁혀질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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