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축구분석 레알 베티스 vs 아틀레틱 빌바오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베티스. 

산체스 감독 부임 후 코파 델 레이 포함 4경기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5-2로의 전환을 통해 선수비 후역습의 팀 컬러를 강화하면서 공수에서 안정감을 얻는 모습. 

특히 9골을 합작하고 있는 FW 카스트로 MF 호아킨 `베테랑 듀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는 MF 무손다의 부상공백에 중원의 핵심인 MF페트로스가 출전정지로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원정에 나서는 빌바오. 주중 라피드 빈과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를 치렀지만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FW 아두리츠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줬다. 

MF 데 마르코스 DF 아케체의 부상을 제외하면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 이번 시즌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2승1무4패로 약했던 빌바오지만 베티스 상대로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감독 교체 이 후 반등한 베티스. 다만 중원의 핵심이 빠진다는 것이 우려된다. 

빌바오가 유로파리그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했고 최근 베티스에 

3연승을 기록하며 강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