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우디네세,팔레르모 축구

페스카라 원정에서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3-1 승리를 거둔 우디네세. 연속골을 기록중인 FW 자파타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의 좋은 활약을 통해 이번 콜롬비아 대표팀에 차출될 정도로 폼이 좋은 모습. MF 에반겔리스타,누쿠리,포파나,파라오니 GK 카르네지스 등 부상자들 공백이 있기는 하나 주전급 선수들의 공백은 없는 만큼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홈경기를 치른다는 것도 고무적. 특히 유벤투스,페스카라전을 통해 공격진의 역습이 자신감을 얻은 우디네세다.

우디네세,팔레르모

원정에 나서는 팔레르모. 홈에서 로마에 0-3으로 완패하며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있다. MF 브루노 엔리케의 출전정지에 FW 실바 DF 라이코비치,리스폴리,안델코비치 등 핵심 수비수들이 대거 빠진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이번 시즌 오히려 홈보다 원정에서의 성적이 나은 팔레르모지만 여러 차례 감독이 바뀌고 MF 힐레마르크,콰이손 같은 핵심들이 떠나면서 `주포’ FW 네스토로프스키에게 의존하는 한계가 있는 팀이 되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