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1(25:16, 25:18, 21:25, 28:2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8)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3(25:17, 14:25, 23:25, 25:2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8승9패의 성적. GS칼텍스를 상대로는 득점랭킹 1위 알레나(37점, 51.5) 선수가 꾸준히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김해란 리베로의 신들린 디그가 GS칼텍스 선수들의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가게 만들었던 경기. 또한, 이재은 세터가 세팅 된 상황에서는 알레나를 이용해서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고 토종 공격수들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준 찬스에서 3연패 기간 동안에 아쉬움을 주었던 지민경, 최수빈 카드를 고집하지 않고 김진희(14점)의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공격과 한수지(16점, 56.3%)의 속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던 것이 새해 첫 승리의 결정적인 "신의 한수"가 되었던 상황. 특히, 한수지는 블로킹 득점7점, 유효 블로킹 8개를 기록하며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압승을 기록했고 랠리 상황에서는 세터 출신 답게 안정적인 2단 연결로 엘레나의 득점을 이끌어 냈다.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4승4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직전경기(12/29)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0-3(20:25, 26:28,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5)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23:25, 25:15, 25:21, 21:25, 15:6)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12패의 성적이며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지긋지긋 했던 9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를 기록한 이후 최근 4경기 2승2패의 성적. GS칼텍스를 상대로는 국내무대 세번째 경기를 소화했던 힐러리 헐리가 부상 투혼을 보이며 22득점을 기록해 줬지만 믿었던 정대영, 배유나의 공격 성공률이 평균 24.7%에 그쳤고 고예림, 하혜진, 전새얀을
번갈아서 투입해 봤지만 용병의 반대각에서 토종 선수들이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상황.
랠리 싸움에서 수비는 되었지만 반격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몸보다 마음이 앞서면서 블로킹을 안고서 떨어지는 장면이 유난히 많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원정에서 2승6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힐러리 헐리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속에서도 출전을 감행하고 있지만 수비와 후위 공격을 시도하는데 있어서 많은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다. 새해 들어서 더욱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알레나가 다쳤지만 뛰고 있는 힐러리 헐리와 용병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이며 한수지의 컨디션이 올라온 KGC인삼공사가 토종 매치업 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