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니혼헴 VS 세이부 [NPB]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루이스 멘도사(2승 6패 3.82)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멘도사는 말 그대로 

   엇박자가 심해도 너무 심한 상황이다. 세이부 상대로 좋지 않지만 일단 홈이라는데 승부를 걸 수 있을듯. 

   화요일 경기에서 노가미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도쿄돔이 아닌 삿포로돔 

   경기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불펜이 최근 흔들리는건 꽤 큰 고민이 될듯.

   투타의 조화로 연패 뒤 연승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티븐 파이프가 일본 리그 1군 데뷔전을 가진다. 

   2012~2014 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는 파이프는 금년 AAA에서 활약하다가 시즌 

   도중 세이부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일단 2군에서의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도쿄돔 원정에서 4점을 올리면서 

   니혼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세이부의 타선은 삿포로돔에서의 꾸준한 부진을 이번 경기에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연패를 벗어난 세이부는 위력적이었다. 반면 니혼햄에게 도쿄돔 원정은 악몽에 가까웠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간게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듯. 홈에서의 멘도사는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투수인 

   반면 파이프가 세이부 외인 투수 실패 전설을 극복할지는 조금 미지수다. 무엇보다 삿포로돔에서의 세이부 타선은 기대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