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레스터 vs미들즈브러

레스터는 이번 시즌 3승 3무 6패로 승점 12점으로 14위에 랭크 중인 레스터 시티는 클럽 브뤼헤를 2-1로 꺾고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른 시간 전반 5분 푸 흐 스가 올린 크로스를
오카자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 망을 흔들었으며 이후 말 레즈, 오카자키 등이 연이은
유효슈팅을 시도하며 브뤼헤의 일방적인 공격을 주도해 나갔습니다.
승부는 급격히 레스터 시티로 기울었고 전반 30분 말 레즈가 이를 침착하게 PK 골로 성공시키며 두 점 차로 
달아났으며 후반에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고 오카자키, 말 레즈를 빼고 그레이, 쉴 럽을 동시에 
투입하는 등 여유를 보였습니다.

미들즈브러는 올 시즌 2승 5무 5패로 승점 11점 리그 1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미들즈브러는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맨시티, 아스널과 비기고 첼시와의
1골 차 접전을 펼치는 등 강호들과 대결에서 다소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는 게 강팀 상대로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시즌 네 그래도 의 부활을 터트린 개막전 데뷔골 이후 골이 없다는 점과 스투 아니,
MF 트라오레의 공격 시너지 효과는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기존 부상자들인 DF 아얄라, 프렌드 외에 추가적인 부상 소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양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레스터 시티가 앞서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의 사상 첫 UCL 16강 진출로 인해 사기는 크게 올라갔지만 홈 2연전이라 하더라도 
주중 경기에 총력전을 펼친 여파가 가볍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주포 FW 바 디가 14경기 무득점,
FW 슬리마니의 복귀 여부가 불투명 한 점 등을 보더라도 공격력은 가벼워 보입니다.
최근 강호와의 맞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미들즈브러 의 수비력을 따져봤을 때 
기준점보다 낮은 스코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