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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냉탕에돌고래] 08월 10일 KBO 일본야구 조합!

베베키친 0 539

세이부 오릭.PNG

 

오늘은 세이부와 오릭스의 경기가 있는 날 입니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오릭스 버팔로스는 마츠바 타카히로(3승 9패 4.0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츠바는 
최근 4경기 연속 패배로 상당히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 상태다. 특히 세이부 상대로 크게 무너진 경험을 
이번에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카모토 상대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이후 세이부의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불펜이 흔들린건 여러모로 타격이 있을듯. 타선의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
(11승 4패 1.90)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3일 라쿠텐전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키쿠치는 그야말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승에 오릭스 상대로도 
이번 시즌 천적급의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에서 다시 반등에 성공한게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우위는 전날 경기에서 확실히 증명되었다. 다시금 세이부의 힘이 되살아났다. 
특히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린게 꽤 크게 작용할듯. 현재의 키쿠치는 소프트뱅크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언터처블급 투수인 반면 마츠바의 투구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세이부 상대로 
약하다는것도 문제. 분위기는 이미 세이부로 넘어갔다. 
그러므로 세이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소뱅 지바.PNG

 

   오늘은 소프트뱅크와 지바롯데의 경기가 있는 날 입니다.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4승 9패 4.01)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3일 니혼햄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카라카와는 투구 내용만큼은 꾸준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소프트뱅크 상대로 매우 부진하다는게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반덴허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지바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위력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그래도 불펜의 무실점은 위안이 될듯. 반덴허크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11승 3패 2.2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오릭스전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히가시하마는 7월부터 4경기 연속 승리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괜히 7월의 투수상을 받은게 아니고 지바 롯데 상대로도 천적급으로 강하다는게 기대를 걸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다의 솔로 홈런 포함 단 한번의 찬스에서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집중력에 
살짝 아쉬움을 느끼는 중이다. 그래도 무적의 불펜은 여전히 건재하다. 접전에선 소프트뱅크를 
이길수 없다. 전날 경기는 이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될수 있는 부분. 현재 양 팀의 타력은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카라카와가 유독 소프트뱅크 상대로 
부진한 반면 히가시하마는 지바 롯데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신 요미.PNG

 

   오늘 한신과 요미우리의 경기가 있는 날 입니다.

마무리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우츠미 테츠야(2승 5패 5.5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3일 야쿠르트전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우츠미는 여전히 1군에서 저격 선발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한신 상대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또 카미네로가 무너진건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 일으킬듯.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11승 5패 2.4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야쿠르트전에서 9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는 메신저는 후반기 들어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2승 0.56으로 매우 강하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 전날 로저스의 역전 희생 
플라이 포함 5점을 올리면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한신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한층 더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조금 흔들리는 편. 또 카미네로가 무너졌다. 이겨야 하는 
경기를 재역전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충격은 상당히 클수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현재의 우츠미는 선발로서 
홈에서 기대가 힘든 투수이기도 하다. 반면 이번 시즌 도쿄돔, 그리고 요미우리 상대로의 메신저는 
 전에 없는 탄탄함을 자랑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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