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WBC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된 베네수엘라는 마틴 페레즈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1라운드 이탈리아 전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페레즈는 공이 전체적으로 가운데 몰리는 기미가 강했다는게 부진의 원인이 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베네수엘라 입장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는 역시 타선이다 올스타급의 타력을 보유했음을 불구하고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타선은 이번 대회 부진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되고있는 중이다.

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하마터면 미국에게 덜미를 잡힐뻔했던 푸에르토리코는 호르헤 로페즈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1라운드 멕시코전에서 4.1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는 로페즈는 헥터 산티아고보다 훨씬 더 안정감 있는 투구로 선발로서의 위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수 있을듯 전날 막강함의 화신인 미국 투수진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푸에르토리코의 타선은 기회를 잡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