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6월20일 KBO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경기분석

SK와이번스. SK는 압도적인 홈런 1위 팀답게 팀타율 .265 최근 10경기 팀타율도 별반 차이 없는 .263임에도 불구하고 홈런으로 타점을 쓸어 담으며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정과 한동민이 홈런포를 앞세운 가운데 최근 로맥도 가세하며 홈런 군단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을 땐 득점권에서 그다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게 단점이네요. 6월 20일 KBO 야구 SK와이번스 : NC다이노스 경기의 선발은 문승원으로 올 시즌 13경기 등판 2승 5패 4.73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후반 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여주고 있는데 타선의 문승원만 나오면 침묵하고 있어 승수는 많이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구위가 좋고 올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 등판 승패 없이 3.60의 괜찮은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예상되는데 6회를 넘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NC다이노스. NC는 선두 기아를 잡을 듯 잡을 듯 못 잡고 있는데요.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3패를 거두고 10경기 팀타율이 .352로 엄청난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두산과의 마지막 2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연패를 당했습니다. 이종욱, 박민우, 모창민이 절정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권희동, 손시헌, 박석민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 스크럭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6월 20일 KBO 야구 SK와이번스 : NC다이노스 경기의 선발은 이형범으로 올 시즌 13경기 등판 1승 1패 2.30의 방어율을 기록 중인데요. 올 시즌 군에서 제대하고 구원으로 뛰다가 6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투수입니다. 올 시즌 쭉 잘 던지다가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1.1이닝 2홈런 포함 6안타를 맞으며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된 바 있네요. 마음에 부담을 갖고 있지 않다면 이번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최종픽 - 엔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