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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12월 29일 농구분석 신한은행 vs 삼성생명

내사랑민경 0 2185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1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두 팀 모두 나란히 7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신한은행은 4연승 이후 2연패 늪에 빠졌다. 하나은행, KB스타즈를 상대로 모두 무릎을 꿇었다. 
 
 
믿을 구석은 홈 성적인데 그래도 안방에선 5승 3패로 잘 싸웠다.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골밑의 중심을 굳건히 잡고 있는 가운데 토종 3인방인 김단비-김연주-곽주영 트리오의 활약도 굳건한다. 
 
 
삼성생명과의 매치업 상대성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높이가 강화된 만큼 나타샤 하워드의 골밑 장악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데다 삼성생명의 1번 포지션을 상대로 미스매치도 자주 만들어낼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 이유다. 
 
 
삼성생명은 직전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75-70으로 승리하면서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4쿼터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플레넷 피어슨의 연속 실책이 아니었더라면 거의 패할 뻔했던 경기였다. 
 
 
엘리사 토마스가 어깨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데다 1번 포지션의 약점은 
 
 
시즌 내내 삼성생명을 괴롭히고 있다. 박하나의 출전시간을 줄이는 등 로테이션의 변화를 가져가고 있지만 
 
 
백코트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김단비의 운동능력과 김연주의 외곽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즌 원정 성적도 2승 6패에 불과하다. 
 
 
7승 10패의 두 팀이 만났지만 최근 전력의 무게감은 신한은행이 조금 더 낫다. 외곽 공격력도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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