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이날 LG전에는 기존 선발 요원이 아닌 불펜 투수 김대우가 선발로 등판한다. 김대우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kt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앞서 두 차례 선발 등판 때 부진했던 면모를 만회했다. 이에 김한수 감독이 한 번의 기회를 더 줬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10.57. 

이에 맞서는 LG는 좌완 차우찬이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인 그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광활한 잠실에서 성적이 좋다.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65. 올해 삼성전에서도 2경기 2승(14⅓이닝 1실점)으로 ‘극강모드’다. 김대우 입장에서 버거운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어제경기 삼성은 불펜을 3명이나 소모한것에 비해 엘지는 허프가 완봉승을 거두며 불펜자원을 아꼈다.

엘지포비아가 생긴 삼성이 크게 질 것으로 생각한다.

엘지 마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