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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던밀스] KBO + NPB

베베키친 0 555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선발투수 - 우투 조 윌랜드 3승 2패, 2.50
윌랜드는 최근 주니치전 2경기에서 6이닝 2실점, 8이닝 3실점으로 나름 호투했음에도 패전을 겪었다. 윌랜드는 일본에 연착륙한 후, 나름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는 중이다. 윌랜드의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이닝소화능력도 어느정도 6이닝 이상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고있고, 주니치를 상대로는 8이닝까지 소화하는 등 일본무대에서는 윌랜드의 피칭이 통하는 중이다. 요코하마의 용병투수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겠다. 윌랜드의 특징은 제구력이 좋기에 볼넷이 적고 체인지업이 좋은 편이다. 이에 삼진능력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야쿠르트 상대로도 어느정도 호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윌랜드다.
 
투타페이스 - 요코하마는 지난경기 스쯔고의 홈런에 힘입어 승리하였다. 쿠와하라와 쓰쯔고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투수 이마나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태면서 활약하였다. 지난경기 가가 시게루, 다나카 겐지로, 스펜서, 미카미, 야마시키 등 필승조를 모두 활용한 요코하마였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타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투수 이마나가를 제외하면 스쯔고와 쿠와하라만 안타를 생산했고 전체적인 타격감이 올스타전이후 떨어진 모습을 보인 것이 문제다. 불펜진도 어느정도 활용한 요코하마이고, 이번경기 윌랜드가 긴이닝 소화까지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에 불펜진의 부담감이 더욱 큰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선발투수 - 우투 호시 토모야 3승 4패, 3.73
토모야는 최근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하였지만 타선지원이 이뤄지지않아 1승 2패를 기록하였다. 호시 토모야 자체는 피칭이 매우 좋은 편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제구력을 다 잡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피안타율이 낮은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감을 보였다. 오히려 홈경기보다 원정경기를 더 많이 소화하면서 원정경기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2경기 출전하여 1승, 6이닝 3실점 4.50을 기록했다. 이번 요코하마전에서 호시 토모야의 피칭은 주효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투타페이스 - 야쿠르트는 지난경기 하라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타선이 1득점밖에 지원해주지 못하며 1점차 패배를 당하고말았다. 상위타선인 아라키와 우에다가 무안타에 그쳤고 발렌틴과 나카무라 또한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카구치의 솔로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래도 사카구치와 나시우라로 이어지는 5-7번타자 라인의 타격감이 좋았다는 것은 상위타선의 출루만 이뤄진다면 언제든지 타순연결이 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현재 1무 9패라는 저조한 흐름을 반전시킬필요가 있는 야쿠르트는 원정징크스 및 분위기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되는 상황. 지난경기 볼넷을 5개나생산해내며 괜찮은 흐름을 보였기에 상위타선출루까지 이어진다면 득점찬스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직전경기 불펜으로 나카자와, 마쓰오카가 1이닝씩 소화하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윌랜드와 호시 토모야의 대결. 윌랜드가 NPB에서 나름 효과적인피칭을 구사하고있긴하지만 다른 외국인투수와 다르게 이닝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있다. 요코하마 불펜진이 다시 한번 많은이닝을 소화해야되는 부담감이 있는 상태. 지난경기 약간의 불안감을 보인 요코하마 불펜진이기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야쿠르트의 호시 토모야는 원정에서 더욱 피칭이 좋았으며 요코하마 상대로도 괜찮은 피칭을 던진 기억이 있다. 
 
요코하마 승
 
 
 
 
주니치 vs 요미우리
 
선발투수 - 우투 요시미 가즈키 1승 5패, 4.88 / 요미우리전 2승 5패, 3.58
요시미 가즈키는 이번시즌 승운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1승밖에 얻지 못했다. 호투하고도 패배하는 경기가 있었지만 본인이 부진하여 대패를 당한 경기도 있었기에 피칭자체가 좋은 편이라고는 볼 수 없다. 최근 긴이닝 소화에도 무리를 겪고있는데 이는 요시미가 삼진으로 잡아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뛰어난 제구력이 장점인 요시미는 포크볼,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을 던지나 커브를 던질수 없는 투수다. 이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데 약간 아쉬운 상황. 대부분 맞춰잡는 피칭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에 이번시즌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은 모습을 보인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2승 5패, 3.58로 피칭자체는 좋았지만 역시 승운이 없다
 
투타페이스 - 주니치는 5연패를 기록중인데 지난경기 8안타를 쳐냈지만 1득점 생산에 그쳤다. 해결사능력을 보여줘야할 게레로와 비시에도가 여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있으며 후지이와 후쿠다 또한 저조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클린업타선에서 타점을 올려주지 못하니 주니치로써는 답답할 지경. 이러한 상황을 보여준지 오래되었다. 비시에도, 게레로의 장타력이 나오지 않는 이상 주니치의 저득점 행진은 계속될 전망. 안타를 계속 쳐내고는 있지만 단타에 그치고있기에 득점이 쉽지 않다. 볼넷 생산은 매우 떨어지며 많은 삼진을 기록하기에 타격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불펜진 또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있기에 투타에 걸쳐 홈이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선발투수 - 우투 야마구치 슌 1승 1패, 6.43 / 주니치전 5승 2패, 2.81
야마구치 슌은 이번시즌 6월부터 시작하여 요미우리의 5선발로 나서고있다. 지난 2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피칭을 보여주었다. 피안타 9개, 피홈런 2개로 구위가 아시운 모습. 특히 제구력 또한 기복있는모습을 보이며 볼넷도 많았다. 하지만 삼진능력 하나만큼은 출중한 야마구치이기에 빠른볼을 활용한 피칭이 예상된다. 하지만 타격감이 좋은 요코하마와 한신 상대로 난타를 맞았을뿐 주니치를 상대로는 극강의 피칭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주니치 원정에서는 4승 1패, 2.78로 뛰어난 피칭을 물론 긴이닝 소화까지 보여주는 중. 지난시즌 11승 투수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투타페이스 - 요미우리는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승승장구중이다. 현재 4연승으로 투타에서의 활약이 모두 만족스럽다. 해당기간 평균 5득점, 2실점으로 투타밸런스가 좋은 편. 특히 매경기 홈런을 뽑아내며 득점권찬스를 잘 살리는 모습이 예년 요미우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지난경기 미콜라스의 호투에 이은 니시무라, 카미레노의 구원진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초노의 선두타자홈런에 이어 아베, 고바야시, 미콜라스의 타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요미우리는 필승계투진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 리드를 잡는다면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고무적인 부분은 하위타선의 흐름이 좋았고 중심타선은 찬스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주었던 것. 요시미의 떨어지는 변화구만 조심한다면 요미우리가 득점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기다.
 
두 선발투수의 최근 피칭은 불안한 흐름을 띄고있다. 어느정도 두 팀의 초반 득점을 예상해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요미우리의 야마구치 슌은 주니치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고 빠른볼은 주효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반면 요시미는 요미우리 상대로 승운이 아쉬웠으며 최근 피안타율이 급증한 모습. 
 
주니치  승
 
 
넥센 vs 기아
 
선발투수 - 좌투 김성민 1승, 5.09
김성민은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뒤,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전천후로 사용되고있다. 지난 KT전에서 5이닝 1실점 강우콜드 완투승을 거두며 KBO 첫승을 따냈지만 이후 경기인 삼성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못하며 5실점 강판 수모를 당한 기억이있다. 이번시즌 데뷔한 투수답게 아직 경기운영적인 부분이나 경기초반 슬로우스타터 기질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불펜으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나름 안정감을 보였지만 선발출전경기에서는 볼넷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기아의 타선을 견뎌낼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투타페이스 - 넥센은 에이스 투수들에게 강점을 보이지 못하면서 니퍼트, 장원준, 백정현에게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꾸준한 타격을 보이고있는 타자들이 있다. 서건창, 이정후, 채태인, 김민성 등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분포되어있다. 윤석민을 KT에 넘기면서 타순을 좀 더 매끄럽게하였고 허정협, 김웅빈 등 신예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고있는 넥센이다. 유격수 김하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음에 따라 넥센의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 아쉬운점은 공을 오래보.지 못하고 공격적인 스윙을 지향하는 팀 컬러다. 이에 볼넷생산이 많은 편이 아니며 공격적인 스윙이 들어맞지 않을시에는 상대 투구수를 쉽게 줄여주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헥터 상대로 서건창, 송성문, 김재현 등이 좋은 타격을 보여준 바 있기에 이들이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크다. 헥터가 넥센을 많이 상대하지 않았지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넥센의 타격감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중 하나다.
 
선발투수 - 우투 헥터 노에시 14승, 3.16 / 넥센전 1승, 4.05
헥터는 개막이후 14승 무패를 기록하며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헥터 선발시 기아의 타선지원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헥터가 긴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불펜진의 부담을 줄여주고있다. 아쉬운 점은 넥센을 상대로는 3경기 상대하여 17.2이닝 13실점 10자책 5.09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과 고척돔에서는 단한경기 출전하였는데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바 있다. 넥센에 컨택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적인 스윙을 가져가는 선수들이 많기에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볼을 많이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의 테이블세터인 서건창, 이정후를 잘 상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헥터가 연승가도를 달리고있긴하지만 피안타 자체는 많은 편에 속하며 볼넷도 어느정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넥센 타자들에게 어느정도 실점할 가능성이 있다.
 
투타페이스 - 기아는 최근 13경기에서 12승 1패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있는 중이다. 날씨의 도움을 받기도하였는데 5~6선발이 나선 경기가 우천취소되는 등 하늘의 도움도 받기도 하였다. 강력한 선발투수 헥터, 양현종 등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는 기아는 선발투수뿐만아니라 타격페이스가 상당하다. 김선빈, 최형우의 활약은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있으며 테이블세터 이명기, 김주찬의 활약과 나지완, 서동욱, 이범호로 이어지는 라인 또한 강력하다. 포수 김민식의 안정감과 도루저지능력은 기아를 상대할때 상대팀의 작전구사능력에 제한이 생겼다. 선발-타격에서의 최고의 흐름을 보인 기아의 약점은 역시나 불펜진. 김윤동, 임창용, 심동섭 등이 있긴하지만 제구력이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있고 다른 팀에 비해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이에 헥터가 긴이닝을 끌고가야되는 경기이지만 넥센상대로 유독 아쉬웠던 헥터의 이닝소화능력과 피안타허용은 어느정도 기아가 뒷심이 아쉬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아는 다득점을 통해 넥센의 마운드를 폭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아 오버 
 
한화 vs NC
 
 
선발투수 - 우투 윤규진 5승 4패, 5.52 / NC전 2승 2패 1세 5.59
윤규진은 최근 선발등판경기에서 연이은 호투를 보여주며 2QS 2승을 거두었다. NC 상대로는 모창민, 나성범 등 중심타선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호준, 김성욱, 김태군 등에게 높은 피안타율을 보여주었다. NC 상대로 많은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화의 득점지원이라면 충분히 승리투수를 노릴만하다고 여겨진다. 윤규진은 6월말부터 개선된 피칭을 보여주고있는데 볼넷비율이 현저히 줄었으며 맞춰잡는 피칭이 효과를 보고있다. 한화의 내야수비는 정근우-하주석 키스톤콤비로 이어지는 수비력이 좋은 편. 1루수 수비가 약간 아쉽지만 최재훈과 호흡을 맞춘다면 도루저지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윤규진이 좋은 흐름을 NC전까지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투타페이스 - 한화는 라인업에 3할타자가 가장 많은 팀중 하나일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다. 아쉬운점은 출루율과 장타. 이용규가 합류하면서 출루율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로사리오가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하면서 장타력을 보여주고있다. 김태균이 장타를 조금 더 처준다면 더할나위 없는 한화다. 이재학을 상대로 김태균, 이용규가 약점을 보였지만 로사리오, 송광민, 정근우 등이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있다. 이성열의 부상이 아쉽지만 중심타선에서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투수 - 우투 이재학 3승 4패, 6.32 / 한화전 6승 2패, 3.62
이재학은 이번시즌 기복이 상당한 심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보름간 불펜으로 활약했다. 롱릴리프 위치에서 투구하며 안정감을 보인 이재학은 다시 한번 선발로 나서게되었다. 한화 상대로 6승 2패, 3.62로 강한 모습을 보인 점도 한 몫하였지만 이번시즌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고 안정감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안감을 보일 수 있는 이재학이다. 이재학의 문제점은 아직까지 투피치의 한계를 극복하지못했고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는 점이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위력이 떨어지는 날이면 여지없이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고있다. 김태균, 하주석 상대로 강점을 보인 이재학은 로사리오만 조심한다면 어느정도 실점을 내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가 가능해보인다.
 
투타페이스 - NC는 스크럭스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장타력이 실종되었다. 특히 선발진이 크게 무너지면서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만 기록하는 저조한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해당기간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8.31로 급증했고 불펜진의 활약도 다소 아쉬웠다. 특히 홈런은 10경기동안 6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야말로 투타 부조화를 보인 것인데 필승조와 추격조 차이가 많이 나는 NC이며 국내토종선발진이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기나긴 부진을 겪고있다. NC가 2위이긴하지만 1위 기아와 8게임차이이면 3위와 2게임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기에 2위 자리를 수성하려면 국내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이재학이 한화 상대로 강점을 보이긴하였지만 기복이 매우 심한모습을 보이고있고 정근우, 송광민, 로사리오 등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에게 취약하였다. 수비진 역시 한화가 NC보다 내야수비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최근 흐름이 좋은 윤규진이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어지는 필승조싸움에서도 한화가 불안감이 있긴하지만 크게 밀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NC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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