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감독위원] ★ 오늘의 주요경기 ★

두산

김재환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니퍼트(8승 6패 3.45)가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NC전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니퍼트는 3경기 연속 부진과 3연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홈에서의 넥센 상대라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상당한 힘이 될수 있을 전망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분명 시리즈에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이다

넥센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넥센은 금민철(4승 1패 4.1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7일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금민철은 최근 3경기에서 5이닝은 어떻게든 맡길수 있는 투수임을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두산 상대로 나름대로 승부가 가능하다는게 기대를 걸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넥센의 타선은 3회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아프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이 무너진건 매우 큰 타격이 있을듯하다

두산마핸승 오바

sk

불펜의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SK는 윤희상(6승 3패 4.69)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7일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윤희상은 그 이전의 2경기에서 호조를 보인 페이스를 이번 경기에서 되찾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LG 상대로 매우 부진하긴 했지만 홈 방어율 2.81은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소사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SK의 타선은 최근 부진한 LG의 불펜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게 여러모로 걸린다. 불펜이 무너진건 큰 타격이 있을듯보인다

엘지

타선의 대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LG는 김대현(2승 3패 6.48)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6월 30일 기아전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김대현은 12일의 휴식이 얼마나 도움이 될수 있느냐에 따라 투구 내용이 갈릴 전망이다. 그러나 SK 상대로 워낙 약한데다가 선발 김대현은 기대가 어렵다는게 가장 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2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또 한번 폭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불펜이 제 몫을 해준건 정말로 큰 힘이 될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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