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7일 야구분석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시바타의 사요나라 안타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쿠보 야스토모

 

 

(1승 5.40)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0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쿠보는 7개의 안타를 내주는등 구위에 있어선 

 

 

예전같지 않다는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 8회말에 무려 5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들고 

 

 

역전까지 해낸 DeNA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만큼은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러하고 있다. 

 

 

승리조의 안정감은 야쿠르트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불펜의 난조로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호시 토모야(2패 2.51)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 첫 선발이었던 30일 요미우리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호시는 대학에서 2선발을 맡은건 

 

 

실력 문제가 아니었음을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원정이라는데 있을듯.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어느 정도 

 

 

탈피했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키요시까지 무너진건 심대한 타격이 있을듯.

 

 

5점차를 앞서가던 경기를 그랜드 슬램과 사요나라 안타로 내줬다. 야쿠르트로선 심대한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는 상황. 쿠보가 야쿠르트 상대로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홈에서만큼은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이는 DeNA의 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호시 토모야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긴 하지만 직구 

 

 

구장을 벗어나면 이야기가 다르다. 기세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