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두산 vs 롯데 울산 문수야구장

홈팀 롯데의 선발투수는 박시영선수로 08년 롯데 2차 4라운드 31순위로 롯데에 입단후 2010년 
2경기 2이닝 5실점(5자책)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1군에서 제외되었다가 지난 2016시즌 
42경기 대부분 불펜으로 활약해 61 2/3이닝 동안 5.40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은 30경기 29 2/3이닝 동안 5.76의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두산을 상대로는
평균 3.22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롯데의 타선은 중심 타선(손아섭,이대호,최준석,강민호) 외에는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정팀 두산의 선발 장원준선수는 지난시즌 롯데와 3경기 19이닝동안 3.79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으며 
올시즌 한경기 5이닝동안 1실점만을 기록하며 롯데를 상대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 아쉽게 패하긴 하였으나 두산의 타선은 안타 9개로 6득점을 만들어 낼정도로
필요한 순간에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선발에서부터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며 원정이라고는 하나 사직경기장이 아니라
울산 경기장인것도 두산에게는 이점이 될것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주중 마지막 경기라
롯데 선발 박시영선수가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불펜 총력전이 될수 있다는 점이 변수이긴 하나
꾸준함의 대명사 장원준선수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롯데 타자들을 압도해 두산의 승리가 유력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