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밴드 격파에 성공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송승준(3승 3.16)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0일 한화전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송승준은 최근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19.1이닝 2실점의 호투로 3연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특히 kt 상대로 압도적 투구를 펼친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 전날 피어밴드와 kt의 불펜 상대로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롯데의 타선은 무너지지 않을것 같았던 벽을 무너뜨린게 엄청난 호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불펜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것도 꽤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kt는 주권(1승 3패 9.00)이
반격의 기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군 복귀전이었던 11일 기아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주권은
2군에서 컨디션 조절을 한게 상당한 도움이 된 모습이다. 이번 경기 역시 나름대로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김원중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고 롯데의 불펜 공략을 하지 못하면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kt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시작부터 터져버린게 대단히 난감할 것이다. 막강한 불펜은 서서히 그 막을 내려가는 중.
피어밴드와 김원중의 대결은 kt 입장에선 질수도 없고 져서는 안되는 경기였다. 그러나 너무나도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한 악재로 다가올수 있을듯. 물론 최근의 송승준과 돌아온 주권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라는 점에선 변함이 없다
케이트 1.5플핸
KBO 5월17일 넥센 히어로즈 VS 한화 이글스 분석
최원태의 쾌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넥센은 신재영(4승 2패 2.5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1일 NC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신재영은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한화 상대로 원정 승리가 있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2점을 올리긴
했지만 집중력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드러낸 바 있는 넥센의 타선은 최근 기복이 심하다는게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불펜의 소모를 1명으로 줄인건 시리즈에 도움이 될듯.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한화는
배영수(3승 1패 3.99)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롯데전에서 4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는 배영수는 반칙 투구 논란이 터진 이후 2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진 상태다.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를 걸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더 심각한건 타선의 부진이다. 일요일 경기에 이어 전날 경기까지 단 1득점의
부진을 보인 한화의 타선은 설마설마했던 원정에서의 부진이 터져버린 상태다. 그나마 불펜이 무실점으로 호투해준게
위안이 될듯. 비야누에바를 내놓고도 졌다
오늘은 이길것이다
한화 1.5플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