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놀베르토 조단(1승 2.28)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한신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조단은 선발로 복귀한 이후 꾸준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이라는건 그에게 분명한 강점이고 요미우리 상대로도 홈에선 잘 던졌었다.
전날 경기에서 타구치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득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불펜 역시 승리조조차도 믿기 힘들어진 상황.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 가도를 달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우츠미 테츠야(1승 2패 4.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우츠미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예년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작년 주니치 상대 성적은 엉망이었지만 원정이라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금요일의 기세를 이어갔다는게
무엇보다 기분 좋은 소식일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확연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
오노 카드는 주니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카드였다. 그러나 그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고
주니치는 스윕의 위기에 몰린 상황. 현재의 타력과 불펜의 힘은 확실히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다.
조단이 홈에서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긴 하지만 우츠미 역시 주니치 원정에선 강한 타자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