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3/4)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3:25, 25:23, 25:16,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5:21, 32:30, 25:23)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12패의 성적.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 대니(2점)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문성민(23점), 신영석(8점), 최민호(10점)가 모두 만족스러운 공격 성공률 속에 자신의 몫을 해냈고
송준호가 대니 대신 투입되어서 서브 리시브 안정화를 가져다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또한, 노재욱 세터는 왜 자신이 팀의 주전 세터인지를 증명하는 반박자 빠르고 안정감 있는 토스를 배달해냈던 상황.
랠리중 토스가 나쁜 공을 욕심내지 않고 상대 빈 곳을 노리는 타법으로 점수를 만들어 냈고
강력한 토종 라인업의 위력을 재차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12승5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3/3)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1(22:25, 25:23, 25:20,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6)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0(25:20,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1승13패의 성적. 2년 만에 봄배구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게 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는 자신들의 안방에서
상대의 우승 찬지를 막기 위한 한국전력 선수들의 강한 집념이 돋보인 경기. 전광인(16점, 40.7%)의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나타났고 바로티(23점, 55.3%, 범실 5개)는 범실이 많았지만 분위기 메이커
서재덕(17점, 58.63%)이 전광인의 부족한 공격 성공률을 채우고 무범실 경기를 하면서 팀 분위기를 이끌었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도 해냈던 경기. 자신의 머링 위로 정확하게 배달 되는 서브 리시브가 많아지자 깅민웅
세터와 윤봉우(12점, 75%)가 호흡을 맞추는 중앙 속공의 위력도 배가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서브가 날카롭게 들어간 승리의 내용 이였다. 한국전력은 원정에서 10승6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올시즌 상대전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국가대표팀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서재덕의 안정적인 서브리시브와 리베로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전광인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차원이 다른 민첩성을 선보이며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톤의 연타성 공격을 많이 잡아냈던
수비력과 친정팀을 만나면 자신의 기량을 120% 쏟아 냈던 윤봉우 선수의 신들린 블로킹에 있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만나면 올시즌 유난히 작아졌던 모습.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