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한 스완지시티.
감독 교체 이 후에도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최근 9경기 2무7패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3경기중 2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축구에서 패스축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소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MF 다이어를 제외한 부상자들이 대부분 돌아왔고
MF 기성용이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브래들리 감독의 패스축구가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맨유. 주중 페네르바체와의 터키 원정에서 1-2로 패하고 돌아왔다.
첼시전 대패, 번리와의 경기에서의 무기력한 무승부에 이어 유로파리그 패배로 팀 분위기가 무척 가라앉은 상황.
더군다나 MF 에레라의 출전정지에 MF 포그바 DF 바이,발렌시아,존스,스몰링 등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전력누수까지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터키 원정의 여파가 맨유를 더욱 수렁으로 빠뜨릴 수도 있다.
패스축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스완지시티. 리그 9경기 2무7패로 아직 성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맨유 상대로 최근 6경기 4승2패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고 터키 원정을 다녀온 맨유가 답답한 경기력에
MF 포그바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고 특히 수비진의 핵심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긴 부진에 빠진 스완지시티의 반등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