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LG는 임찬규(1승 1패 1.7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7일 SK전에서 7.1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임찬규는 드디어 그의
잠재력이 터질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호투를 한다는건 임찬규의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최금강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득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홈에서 타선이 가라앉았다는게 대단히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래도 불펜의 무실점은 이 팀의 탄탄함의 증거다.
스크럭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NC는 구창모(1승 3패 7.89)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7일 kt전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구창모는
최근 2경기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치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LG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좌완이라는 점도 호재가 될수 있을듯.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스크럭스의 2점 홈런을 제외하면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NC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불펜의 호투는 주말 시리즈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
투수전의 끝은 홈런이었다. 중요한 맞대결에서 NC는 우위를 점유한 상태.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임찬규는 최근 대단한 호투를 해주고 있고 구창모
역시 뒤지지 않는 투수. 게다가 구창모는 좌투수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불펜 역시 막상막하.
그러나 구창모는 잠실 원정에서 영 좋지 않은 투수고 이 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