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 타이시의 사요나라 안타를 앞세워 연승 가도를 이어간 니혼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승 1패 2.63)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는 카토는 최근 3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바 롯데
상대로 부진했지만 작년엔 홈에서 매우 강했다는게 호재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사요나라
안타 포함 단 2득점의 부진을 보인 니혼햄의 타선은 타선의 기복이 너무나 심하다는게 문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이제 조금씩 나아지는 중.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신인 사사키 치하야(1승 1패 1.50) 카드로 스윕 저지를 노린다.
20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사사키는
왜 그가 5개 구단의 동시 지명을 받았는지를 증명해 보였다. 니혼햄 상대로 데뷔전에선 승리했지만 첫 원정이라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무라타 토오루와 니혼햄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득점의 부진을 보인 지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불펜 역시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듯.
마무리가 무사 만루에서 사요나라 안타 허용. 지바 롯데는 최악의 형태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을듯. 신인으로서 사사키의 투구는 분명히 인상적이고 니혼햄 상대로도
좋은 투구를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건 상당히 걸리는 부분이다. 니혼햄 역시 카토가 호투를
할수 있지만 타선의 기복이 여러모로 걸린다. 허나 불펜의 우위는 분명 니혼햄이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