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폭발로 대승을 거둔 LG는 차우찬(3승 2패 2.9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kt전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차우찬은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호투를 펼쳤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NC 상대로 마산에서 약하긴 했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를듯.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LG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의 LG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은 파워를 보여주었다.
불펜은 가히 최강아리고 할수 있을듯.
마운드의 붕괴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NC는 이민호(8.22)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기아전에서
3.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이민호는 작년 선발로 21경기에 등판해 6승 8패 6.43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불안함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어려움이 있을듯. 전날 임찬규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히면서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바 있는 NC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해 보인다.
불펜은 승리조 외에는 신뢰 자체가 힘들어 보인다.
임찬규는 호투했고 LG의 타선은 폭발했다. 이번 경기는 전날과 비슷한 페이스로 흐르게 될듯. 차우찬은 최근 투구도
좋고 홈에서만큼은 LG의 타선 역시 강력하다. 게다가 전날 NC는 대패의 여파를 지우기 어려울듯.
기세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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