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스완지시티. 6경기 1무5패의 부진 이 후 1승1무를 기록하며
잔류의 희망을 되살렸다. MF 다이어,라우틀리지,몬테로 DF 랑헬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남은
3경기 결과에 운명이 걸린 상황. 다행히 FW 요렌테,아예우 MF 시구르드손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에버턴-선덜랜드-브로미치로 이어지는 일정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에버턴.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주춤한 가운데 FW 볼라시에 MF 레넌,베시치,쉬나이덜린,맥카시
DF 콜먼,모리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여전하다. FW 루카쿠가 24골을 터뜨리고 있고 DF 자기엘카,윌리암스로 이어지는
수비진이 건재한 만큼 공수에 걸쳐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지만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4승6무7패로 약했고
특히 스완지시티 상대로는 최근 6경기 4무2패에 그치며 의외로 고전하고 있다.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턴. 승점 58점으로 유로파리그 진출을 거의 확정한 상태다.
남은 3경기에서 특별한 동기부여는 없다는 뜻. 더불어 원정에서 다소 고전했고 스완지시티 상대로도
6경기 무승중인 만큼 잔류를 노리는 스완지시티의 간절함에 무너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