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키타큐슈 악몽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1승 1패 3.4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9일 지바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히가시하마는
드디어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듯한 모습이다. 작년 니혼햄 상대로도 1승 1패 3.06으로 나쁘지 않았다는게
호재가 될 수 있을듯. 전날 홈런 없이 집중타만으로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폭발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휴식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듯. 투수진의 난조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무라타 토오루(1.35)가
일본 복귀 이후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홈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무라타는 5개의 사사구가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원정이라는 점이 무라타에게는 조금 문제가 될 소지는 있을듯.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마츠모토 고의 홈런 2발과 상대 실책을 제외하면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불펜 역시 그 기력이 쇠해가는 중. 키타큐슈는 소프트뱅크에게 악몽의 땅이었다.
그러나 거기서 드디어 승리를 따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듯. 히가시하마 역시
투구 내용이 좋아진데다가 무라타에게 있어서 야후 오쿠돔은 삿포로돔과는 완벽하게 이야기가 다르다.
무엇보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살아났다. 기세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