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요시미 카즈키(3패 4.0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요미우리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요시미는 투구 내용만큼은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이라는건 절대적인 강점이고 야쿠르트 상대로도 홈에선 대단히 강한 편. 전날 홈런 2발의 힘을 앞세워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경기가 나고야돔 경기라는 점이 약간 문제가 될 수 있어 보인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아무래도 좋다고 말하기엔 문제가 있을듯.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1승 1패 0.7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요미우리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부캐넌은
투구 내용에 있어선 메이저리거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잇는 중이다. 주니치 상대로도 호투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듯. 전날 야마다의 2타점 적시타를 제외하면 전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소모를 줄인건 전날 최고의 소득일듯.
나고야돔이었다면 경기의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토요하시에서의 결과는 결국
주니치의 승리로 끝났고 이는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듯. 비록 전패를 하고 있긴 하지만
요시미의 투구 내용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홈에서의 투구 내용은 대단히 뛰어난 투수다.
물론 부캐넌의 쾌투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야쿠르트의 타선 부진이 너무나도 심각해 보인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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