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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11월 12일 배구 16:00 KGC인삼공사 vs GS칼텍스

김유정 0 2668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6)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3(25:16, 25:20, 17:25, 18:25,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0(25:20, 25:22,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승4패 성적의 출발. GS칼텍스를 상대로는 1,2세트 너무나 완벽한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2-0으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3세트 부터 모험적인 강서브를 구사한 GS칼텍스의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 김해란 리베로가 많은 서브 리시브 범위를 책임졌지만 
집요하게 지민경 선수에게 GS칼텍스의 서브가 날라왔고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지민경 
선수가 감당하지 못했던 상황. 또한, 세팅 된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랠리 상황에서 
2단 연결의 어려움이 지친 알레나(32점, 42.2%)의 위력을 세트가 거듭 될 수록 줄어들게 만들었고 
3세트 부터는 한수지가 이동 외발 공격으로 가끔씩 알레나의 공격 부담을 줄여준 것을 제외하고는 
5세트 경기가 끝날때 까지 토종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GS칼텍스는 직전경기(11/8)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0-3(23:25, 22: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16:25, 20:25, 25:17, 25:18, 15:12) 
역전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승3패 성적의 출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는 매 세트 초반 리드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뒷심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결과적으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상황. 그레이(20점, 35.2%), 
이소영(14점, 38.2%)이 분전했지만 중앙에서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주지 못하면서 
속공의 지원 사격을 받지 못한 윙 플레이는 10개 블로킹 실점을 헌납하는 결과로 나타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공격이 차단당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8점, 43.8%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켰던 황민경이 경기 당일 컨디션이 떨어져서 
거의 가동 되지 못했고 토스 불안 때문에 교체 되었던 이나연 세터에게 
이선구 감독이 한번 더 기회를 주었던 것이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었던 경기. 
KGC인삼공사전 리버스 스윕 승리의 중심에 있었던 정지윤 세터와 황민경이 자리는 비우자 
GS칼텍스의 불안한 경기 내용이 재발한 하루 였다.
KGC인삼공사 알레나는 경기당 평균 29.6점, 공격 성공률 42.67%를 기록중이며 
GS칼텍스 그레이는 경기당 평균 27.6점, 공격 성공률 40.95%를 기록중이다. 
용병의 점유울이 높은 배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고 용병의 기록도 거의 
대등하다고 볼수 있으며 두 선수는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나란히 32득점씩 기록했다. 
용병의 반대각을 책임져야 하는 토종 공격수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게 되었는데 자기 타이밍을 
조절할줄 아는 성숙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소영과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대폭발한 황민경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지민경과 아직은 부상 휴유증 때문에 100% 컨디션이 아닌 최수빈 보다 우위에 있다. 
용병이 후위로 빠졌을때 토종 에이스가 전위에서 상대 블로킹을 흔들수 있는 
GS칼텍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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