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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4월 19일 야구분석 두산 vs 삼성

김유정 0 835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두산은 니퍼트(1승 2패 3.66)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3일 기아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바 있는 니퍼트는 
 
 
시즌 초반의 분위기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니퍼트는 삼성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라는게 포인트. 문제는 오히려 타선이다. 일요일 경기의 완봉패 여파가 꾸준히 미치고 있는 
 
 
두산의 타선은 전날 12회 연장까지 단 3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인 바 있다. 
 
 
이를 극복해야 어떻게든 승산이 있을듯. 불펜의 소모가 많은건 여러모로 아픔이 있을 것이다.
 
 
심창민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삼성은 우규민(3.26)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우규민은 최근 2경기에서의 투구는 매우 깔끔하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일단 잠실에서의 투구는 자신감이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12회까지 단 3득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두산의 타선에 비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저 잠실에서의 무득점 행진을
 
 
끝낸것에 만족해야 할듯. 심창민이 연장전 동점을 허용한건 뒷맛이 대단히 씁쓸할 것이다.
 
 
구자욱의 홈런이 터질때만 해도 삼성의 승산은 높았다. 그러나 심창민의 부진이 결국 무승부를 
 
 
낳았고 심적으로는 비겨도 삼성이 패배한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이번 경기에 그 점이 
 
 
악영향을 미칠듯. 니퍼트는 잠실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고 삼성 상대로도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물론 우규민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두산 상대라는게 걸린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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