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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4월 19일 야구분석 SK vs 넥센

김유정 0 789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6연승 가도를 달린 SK는 스캇 다이아몬드가 드디어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스토브리그때 한국 땅을 밟은 다이아몬드는 시범 경기에서 1패 7.04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코칭스태프를 긴장케 했던 투수. 전성기에 비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기교 자체는 나쁘지 않다. 승부를 걸어야 한다면 역시나 타선. 전날 경기에서 오주원 상대로 
 
 
7점을 뽑아내면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한 SK의 타선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 폭발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펜 역시 무실점으로 호응을 하고 있는 중.
 
 
투타의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넥센은 밴헤켄(1승 1패 2.60)이 소방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kt전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밴헤켄은 그래도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발 투수라는 점에선 변함이 없다. 다만 작년 SK 상대로 유독 고전했다는게 흠일듯. 
 
 
전날 경기 후반에 켈리를 두들기면서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넥센의 타선은 반등의 여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아쉬운 부분. 
 
 
조상우의 건재를 확인한건 전날 최고의 소득일 것이다.
 
 
홈으로 돌아와서도 여전히 SK는 강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호재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다이아몬드가 전성기에 비해 구위가 확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헤켄은 
 
 
작년 일본에서 돌아온 뒤 묘하게 SK와 궁합이 맞지 않다. 게다가 타선의 집중력은 SK의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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