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 5월23일 NPB 한신 VS 요미우리 종합분석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아키야마 타쿠미(3승 2패 2.4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아키야마는 16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9이닝 6안타 12삼진 1실점의 호투로 근 7년만의 완투승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게 장점.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 배터리의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는등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이번 시즌 홈에서도 타력이 전히 가라앉지 않는다는게 큰 장점이다. 12개팀중 한신의 불펜 방어율이 1위라고 한다면 믿을 사람이 없겠지만 사실입니다.

타구치의 완봉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5승 1패 1.7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6일 야쿠르트전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스가노는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를 홈에서 한신에게 당한 바 있다. 그리고 당시 상대 승리 투수가 바로 아키야마였다. 토요일 경기에서 이마나가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게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은 카미네로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는 중 입니다.

복수가 가능할 것인가. 아키야마와 스가노가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재밌는건 두 투수 모두 현재 리그 최고의 면도날 제구력을 자랑하는 투수들이라는것. 그리고 모두 쾌투를 이어가는 투수들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은 한신이 살짝 앞서고 있고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한신이 앞서고 있다. 

최종픽 - 역배 한신 승